
1426호 표지이미지
제1회 표지이야기 공모제의 당선작을 발표합니다.
표지이야기 공모제는 현장, 시대진단, 기획 부문으로 나눠 응모작을 받았습니다. <한겨레21> 편집장과 팀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이 모든 응모작을 꼼꼼하게 읽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애초 세 부문으로 나눠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응모작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고 시의성이나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었다는 점, 상당수 원고가 완성도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는 당선작을 한 편만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겨레21> 표지이야기라는 형식이 일반 글쓰기와는 달라서, 응모작이 많지 않았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동안 손바닥문학상, 르포작가 지원 공모제 등을 진행해온 <한겨레21>은 이후에도 좋은 글, 귀한 글쟁이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제1회 당선작은 정혜빈씨의 ‘아픔은 그렇게 과락이 된다’입니다. 응모작은 정신질환을 앓는 학생들이 학교의 배려를 전혀 받지 못하는 현실을 실제 사례로 보여줍니다. 착안점이 참신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실제 사례가 많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정혜빈씨는 끈기와 성실성으로 걷어냈습니다.
정혜빈씨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원고 게재 뒤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한겨레21>은 정혜빈씨가 기존에 인터뷰했던 대학생 4명의 사례를 여러 대학교로 넓혀 살펴보고 올해 안에 표지이야기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십시오.
정혜빈씨에게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소중한 글을 응모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22년 8월11일
표지이야기 공모제 심사위원단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구속 만기 돼도 집에 안 갈 테니”…윤석열, 최후진술서 1시간 읍소

디올백·금거북이·목걸이...검찰 수사 뒤집고 김건희 ‘매관매직’ 모두 기소

“비행기서 빈대에 물렸다” 따지니 승무원 “쉿”…델타·KLM에 20만불 소송

이 대통령 “정부 사기당해” 질타에…국토부, 열차 납품지연 업체 수사의뢰

특검, 김건희에 ‘로저비비에 선물’ 김기현 부부 동시 기소

박주민, 김병기 논란에 “나라면 당에 부담 안 주는 방향 고민할 것”

청와대 복귀 이 대통령…두 달간 한남동 출퇴근 ‘교통·경호’ 과제

회사 팔리자 6억4천만원씩 보너스…“직원들께 보답해야지요”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25/53_17666328279211_20251225500964.jpg)
건강검진 정상인데, 왜 이렇게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까? [건강한겨레]

나경원 “통일교 특검 빨리 했으면…문제 있다면 100번도 털지 않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