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태어나면서 결정되는 건강”
표지이야기 ‘대한민국 건강지도’에는 내 고향, 충청북도 괴산이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자주 나왔습니다. 사실 우리 부모님도 병원에 가시려면 버스를 타고 읍내까지 나가야 합니다. 읍내 병원에서 주로 받을 수 있는 치료는 팔·다리·어깨·허리 등에 하는 물리치료입니다. 다른 곳을 다치기라도 하면 치료받는 데 꽤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은 안 봐도 뻔하죠. 그저 시골의 공기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것이 빠진 상황입니다. ‘생명 OTL’ 시리즈를 읽으면서 건강한 생활은 어쩌면 태어남과 동시에 결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됐습니다. 더욱 중요하 것은 의료 지도 관련 보고서가 2009년 11월에 완성됐지만 이번 정권 들어 공개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안명휘 “일본에 있는 문화재 하루빨리 찾아야”
‘오구라 컬렉션 목록’ 관련 특집 기사를 통해 오구라가 어떤 사람이었으며, 일본에 반출된 한반도의 문화재가 얼마나 많은지 새삼 확인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가 프랑스 쪽에 직지 환수 문제에 대해 말했을 때, 프랑스 쪽은 “역사적인 문화재는 한 국가의 문화재가 아니라 세계의 문화재”라는 말을 한 적이 있죠. 다른 나라의 문화재와 기록을 약탈해 제 집 창고에 쌓아두는 파렴치한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일본은 남의 나라 문화재를 자신의 역사를 증명하는 문화재인 양 세계적인 사기극을 벌이는 나라입니다. 그런 곳에 끌려가 있는 우리 문화재를 하루빨리 찾아와야 합니다.
김대훈 “건강지도가 보여준 대한민국의 현주소”
막연하게만 느꼈던 지역 간 의료 격차 현실을 구체적인 통계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사에 제시된 자료를 통해 제가 사는 지역의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지역 간 격차를 색으로 나타낸 건강지도를 통해 다른 지역 간의 차이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통계 자료에 비해 그 분석량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영국의 블랙리포트처럼 앞으로 지역 간 건강 불평등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지속돼 실질적인 정부 정책의 변화와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김원진 “독이 될 종편의 내일이 두려워”
특집 ‘닥치고 종편 사수란 시대착오’는 미국의 케이블 시장을 보여주며, 한국의 종합편성채널(종편) 채널이 어떤 길로 나아갈지 다양한 측면에서 예측·분석해주었습니다. 한국의 종편이 벤치마킹할 ‘공정과 균형’을 내세운 의 일방주의 전략은 마치 6개월 뒤 한국 종편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어떤 이는 ‘내 편’이 여럿 늘었다는 점에서 미소짓고, 외국계 미디어 기업은 시장의 파이가 커졌기에 군침을 흘리며 하나둘 달려들 것입니다. 그네들의 미소와 군침이 한국 사회에 치명적인 독이 되어 돌아올 것만 같아 두렵습니다.
<hr>당신 동네는 건강합니까?
→ 한겨레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정치하시는 분, 사업하시는 분, 시민운동가 모두 참조하셔서 좋은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바랍니다. ogikly
일본에 갇힌 1144점의 문화재
→ 기가 막힙니다. 겉으로는 일부 문화재 몇 점 가지고 반환이니 어쩌니 하면서 선심 쓰는 척하더니 뒤에 저렇게 중요한 문화재를 수천 점씩 숨겨둔 일본 정부의 작태란…. 하루빨리 저 문화재들이 반환돼 광무 황제의 넋을 달래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rokkkj
육식인간의 탐욕이 부른 재앙
→ 채식으로 모든 동물을 자연에 돌려보내자. 기왕 생긴 38선. 남북 철조망 안에 모든 동물을 풀어주고 사파리 관광지대로 만들자! mad80
→ 자기의 필요에 따라 집단으로 동물을 사육하고, 자기의 필요에 따라 집단으로 동물을 학살하는 인간을 보면서 인간이 자연의 재앙이라는 말을 절감합니다. 목숨을 잃은 모든 동물들의 안식을 빕니다. eunji7777
“소망교회의 회개를 소망합니다”→ 소망교회라…. 그 교회는 무슨 소망을 들어주는고? 그 교회에 다니는 모든 사람은 아무리 국법을 어겨도 하나님이 다 보호해주시나 보다. 참 좋은 교회인가 보다. hwan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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