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진소담(19)씨는 당찼다. “학교에서 ‘언론인 인터뷰하기’ 과제를 내줬으니 기자는 나를 만나 ‘교환 인터뷰’를 합시다.” 하여 두 사람은 만나 기자는 소담씨를, 소담씨는 기자를 인터뷰했다.
1. 와, ‘교환 인터뷰’ 라니!
그냥 인터뷰를 요청하면 응해주지 않을 것 같더라. 독자 코너를 이용하면 기자도 업무를 겸해 시간을 낼 수 있을 듯해 살짝 잔머리를 굴렸다.
2. 왜 기자를 택했나.
거제 출신의 한양대 사회과학부 08학번이다. 과제를 듣자마자 이 떠올랐다. 고등학교 때부터 애독했고, 이젠 생활의 일부니까.
3. 기자가 되고 싶은가, 왜?
정확한 계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을 보며 자연스레 나도 뭔가를 밝혀내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와보니, 기자 만나보니 어떤가?
사무실이 소박하다. 이곳에서 내가 매주 보는 이 만들어진다니 설레었다. 기자를 실제로 만나니 떨렸는데 대학 선배처럼 잘 대해주어 긴장이 풀렸다.
5. 어쩌다 정기구독자가 됐나.
집에서 를 구독한다. 가 배달이 안 되는 지역에 살았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한쪽 시각만 알면 안 된다며 을 가져다주셨다. 다 읽고 다음호 가져다달라고 조르니 아예 정기구독을 신청해주셨다.
6. 대학, 들어가보니까 어떤가?
시간표를 보면 여유롭구나 싶다가 과제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정신없다. 시간 관리를 안 하면 시간에 쫓기는 생활이 돼버리겠다. 그래도 고등학교 때에 비해 넓은 세상이다.
7. 서울 생활은?
해수욕장에 있던 집에 비해 서울은 공기가 나쁘다. TV로만 보던 이벤트, 시위, 기업의 본사 건물 등을 실제로 볼 수 있으니 신기하다. 음, 엄마가 해주신 밥이 그립다.
8. 요즘 뭐하고 노나.
도서관에 온갖 책들과 DVD, 일간지까지 없는 게 없어서 공강 시간에 주로 간다. 아니면 뜨끈한 장판이 깔린 동아리방에서 논다.
9. 에 바라는 게 있다면?
이번주 이주 청소년에 관한 기사, 무척 인상 깊게 읽었다. 도 을 통해 알게 되어 며칠 전에 보고 왔다. 지금처럼 차별화된 시각으로 기사를 써달라.
10. 마지막 한마디.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야한모(야간자율학습시간에 읽는 모임) 친구들아, 너희 이거 보고 있니? 보면 연락 좀 해. 특히 ㅅ양, ㅂ양!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최민희 “스타벅스 앞 경찰 없어…장동혁 대표는 커피 마시라”

이 대통령, 사회적 참사 모욕에 “인면수심도 유분수지…엄단”

‘이명박근혜’ 선거 전면에…국힘서도 “중도층 악영향”
![고맙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세상읽기] 고맙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세상읽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1/53_17802194772285_20260531501751.jpg)
고맙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세상읽기]

“하정우, 왜 일반시민과 싸우려하나”…“한동훈 지지자가 주민 폭행”

“오와 열!” 해병대, 제주 마늘밭 출동…농부 “군인들 와서 고맙지만”
![[속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임 요청 보도…“혁명수비대가 국정 장악” [속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임 요청 보도…“혁명수비대가 국정 장악”](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601/20260601500025.jpg)
[속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임 요청 보도…“혁명수비대가 국정 장악”
![1만6천회 유방암 수술 의사…“만원 거지” 자처하는 사연 [건강한겨레] 1만6천회 유방암 수술 의사…“만원 거지” 자처하는 사연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1005287625_20260527503928.jpg)
1만6천회 유방암 수술 의사…“만원 거지” 자처하는 사연 [건강한겨레]

이준석, ‘투표 새치기’ 논란에 “줄이 없는데 어떻게”…법적조처 예고

수천억 돈이 갈라놓은 태안...마을엔 갈등만 남았다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