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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아트 생활한장] 잠깐만

등록 2006-05-26 00:00 수정 2020-05-03 04:24

▣ 차재용


집에 들어가는 길에 굶주린 듯한 고양이를 발견. “잠깐만”이라 말해놓고 힘껏 뛰어 방에 둔 고양이 통조림을 챙겨가지고 나왔지만 내가 달리는 모습에 놀라서 도망갔나 보다. 없다. 항상 통조림을 준비해둘 것. 황급히 달리는 모습에 놀라지 마. 부디 누구든 조금만 더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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