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 파헤친 유익한 기사
초점 ‘독도 발언, 고이즈미도 못 잡나’는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최근 일본 우익의 경향을 보통 우익과 극우익으로 나눌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그나마 이성을 잃은 극우익의 행태들을 견제해왔는데,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니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겨울 연가>를 비롯한 한류 열풍 덕에 관계도 더 부드러워지는 것 같더니 저 극우익들의 준동으로 삐걱거리게 된 점,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앞으로 좀더 일본 극우익들의 행동을 예의 주시해야겠습니다. /허기행
이재오·김문수를 통쾌하게 찌르네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허공을 가른 명패의 슬픔’엔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명문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자신를 돌아보는 일이 참으로 어렵구나라는 것을 이재오·김문수·박계동씨를 보면 알게 됩니다. 그들의 소영웅주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그로부터 비롯된 열등감이 스스로를 피폐하게 만들었겠죠.
시위를 떠난 화살은 돌이키지 못합니다. 이미 어떤 지점을 향해 날아간 그들도 다시 원래의 지점으로 복귀하지 못하겠지요. 그런데도 마음이 언짢은 건 한때 우리가 그들에게 깊은 애정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고,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있는 탓일 겁니다. 어찌됐든 정반대의 역할이긴 해도 지금도 그들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역설적으로 주고 있습니다. 각성과 각오가 무엇인지도 보여주고 있으니 살신성인의 도가 눈물겹습니다. /kavkaz
지역 균형발전은 계속 다뤄야
‘서울시 천안구? 천안광역시!’는 매우 좋은 주제였다. 앞으로 고속철과 전철이 활성화되면서 일어나게될 변화와 균형된 지역발전의 미래를 더 다뤄주길 바란다.
프랑스나 일본만 보아도 고속철이 개통될 때 첫 번째 정거장이 어디냐는 사실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다. 이는 인구의 급속한 증가는 물론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천안역 전철이 개통되니, 천안에도 사람들이 모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천안시와 지역주민들의 마케팅은 약한 듯하다. 경기도 등 타 지역을 참조하면 좋을 듯하다. 선진국의 경우 대학 도시에서 실버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 이도 한 주제로 다루면 어떨까. /fifaks
매끈한 도로를 보고 싶다
자동차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전북만 보아도 1.16가구당 1대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도로는 자동차 증가에 발맞추지 못하는 것 같다. 운전을 할 때마다 도로의 노면 상태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가스배관공사 등 여러 공사들로 인해 도로는 자주 파헤쳐지는데 복구는 늦고 땜질도 대충하여 운전자들은 신경이 곤두선다.
고속도로마저 땜질이 많다. 선진국이 되는 과정엔 수준 높은 도로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부분 공사들도 관리가 잘돼야 한다. 공사업체와 관련 부서의 공무원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된다.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를 기다려본다. 김대명/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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