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남의 일 아니다

움직이는 세계 ‘프랑스의 이라크, 내전 속으로’의 코트디부아르 이야기는 세계화 시대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기사였다. 세계평화를 외치는 요즘에도 여전히 제국주의의 잔재가 남아 있는 걸 보니 기분이 영 안 좋고,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다.
요즘 경제불황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에서 기업 투자의 상당량을 외국 투기자본이 차지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우리 경제가 외국인 손에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다. 게다가 자유무역협정으로 농산물까지 대책 없이 개방해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도 자각하여 국내 경제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양태흥/ 광주시 북구 중흥동
고액 연봉자들의 실력은 과연?
‘몸값 일등주의, 프로야구는 운다’를 읽었다. 병역비리 사건으로 개운치 못한 한해를 보낸 프로야구가 다행히 한국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뒤로 뉴스를 통해 유명 선수들의 연봉 협상 결과를 계속 접했다. 프로 선수가 되면 당연히 실력에 걸맞은 대접이 필요하며, 스포츠 꿈나무들도 그것을 바라보며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과거 연봉 계약 선수들을 보면 다음 시즌에 그다지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을 안겨준 사례들이 심심찮게 있다. 고액 연봉을 받기 위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가치를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고액 연봉자가 된 뒤엔 더 큰 활약을 보여줘야 할 의무도 있는 것이다. 조금 더 한국 스포츠 선수들에게 실력 향상을 기대하고 싶다. 배가 불러 몸이 둔해지면 안 될 일이다.
백대현/ 인천시 계약구 작전동
민언련의 20돌을 축하한다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의 인터뷰는 뜻깊었다. 1990년대에 이룩한 사회 민주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언론이다. 그러나 언론은 강력한 여론 지배력을 바탕으로 대중을 호도하기 쉽기에 여전히 감시의 대상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런데 사회개혁운동이나 시민운동에 비해 언론감시운동은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려지지 않고, 이들 단체가 다른 단체와 연대하는 것도 쉽지 않다. 어쩌면 이 운동을 비판하는 것도 어려울지 모른다. 그렇기에 민언련이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진다. 민언련의 20돌과 송건호 언론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명정훈/ 광주시 동구 계림동
공무원 부정 척결은 찬성하지만
회사 일로 해외를 돌아다니며 일하다 보니 때론 국내의 일들을 정확히 판단하기 힘들다. 지난 공무원노조 파업을 보면서도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 도움으로 사태를 정리해서 볼 수 있었다. 부정부패를 벗어난 공무원 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동3권의 보장이 필요하다는 게 공무원노조의 주장인 것 같다. 공무원들의 부패 척결 의지는 바람직하고 신선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천하는 방법에서 지도부의 심사숙고가 부족했던 게 아쉽다. 파업이라는 초강수 카드보단 내부적 자정운동을 하고, 그런 실천에 대해 정부가 부당하게 간섭하려 할 때 적극적이고 강경한 행동을 단계적으로 실행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purple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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