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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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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5-16 18:22 수정 2020-05-03 07:17

박상옥 신임 대법관은 5월8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적힌) 장래희망이 법관이었다”며 “최고법원의 구성원이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영철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임명 제청된 박 신임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연루 의혹으로 인한 야당의 반대로 인준이 지연되다 5월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과 여당의 단독 표결로 가결됐다. 사진은 양승태 대법원장과 12명의 대법관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마친 박 신임 대법관이 부인 정귀악씨와 함께 대법정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

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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