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서울시가 분향소 강제철거를 예고한 2023년 2월15일 오후 1시를 30여 분 앞두고 희생자 159명을 기리며 절하고 있다. 이들은 희생자 한명 한명의 이름과 특징을 부르며 159배를 올렸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녹사평역 합동분향소를 서울광장 시민분향소로 옮겨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어 “159명의 희생자를 함께 지켜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서울시는 이날 철거에 나서지 않았지만 “부득이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문을 냈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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