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 정상에서 연인들이 설경을 바라보며 슬로프를 내려가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강원도 일대에 내린 폭설이 강원도 일원의 스키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키 동호인들이 한 손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슬로프에 오른다. 산 정상에서 설경을 만끽하며 산 아래로 질주하고, 중간중간에 묘기도 부려본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져도 즐겁다. 고단한 일상과 세속에 찌든 때는 흰눈이 씻어주고, 어릴 적 장난스레 놀던 기억은 새롭다.
평창=사진·글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한 스키어가 야간 스키를 즐기고 있다.
부모와 함께 스키장을 찾은 아이들이 아빠와 장난을 치고, 쌓인 눈을 밟으며 놀고, 엄마한테 스키를 배우고, 홀로 서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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