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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선사한 설국의 활력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돌아오다… 가족과 연인 손 잡고 미끄러지고 넘어져도 마냥 즐거운 스키장의 설경들
등록 2011-12-15 15:21 수정 2020-05-03 04:26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 정상에서 연인들이 설경을 바라보며 슬로프를 내려가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 정상에서 연인들이 설경을 바라보며 슬로프를 내려가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강원도 일대에 내린 폭설이 강원도 일원의 스키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키 동호인들이 한 손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가족과 연인의 손을 잡고 슬로프에 오른다. 산 정상에서 설경을 만끽하며 산 아래로 질주하고, 중간중간에 묘기도 부려본다. 미끄러지거나 넘어져도 즐겁다. 고단한 일상과 세속에 찌든 때는 흰눈이 씻어주고, 어릴 적 장난스레 놀던 기억은 새롭다.

평창=사진·글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한 스키어가 야간 스키를 즐기고 있다.

한 스키어가 야간 스키를 즐기고 있다.

부모와 함께 스키장을 찾은 아이들이 아빠와 장난을 치고, 쌓인 눈을 밟으며 놀고, 엄마한테 스키를 배우고, 홀로 서기를 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스키장을 찾은 아이들이 아빠와 장난을 치고, 쌓인 눈을 밟으며 놀고, 엄마한테 스키를 배우고, 홀로 서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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