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에서 노래극 연기하는 5명의 장애우, 그들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
▣ 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지난 12월11일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노래극 에는 예년보다 더 큰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있었다. 서울 예술단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장애우가 당당히 배우로 출연해 36명의 비장애인 전문배우와 함께 공연한다. 가장 나이가 어린 윤선혜(8·인천 혜광초1·시각장애1급)양은 ‘팀’ 역을 맡았고 이재란(21·청각장애2급)씨는 꽃 파는 사람, 우정호(47·시각장애1급)씨는 마을사람, 길윤배(35·지체장애3급)씨는 ‘말리 유령’을, 그리고 박마루(40·지체장애2급)씨는 ‘구세군2’를 각각 맡아 한달 넘게 맹훈을 거듭해왔다.
이번 노래극은 남겨진 ‘객석’에서 구경만 말고 이제 직접 ‘무대’에 올라와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장애우 배우들의 행복하고 진실하고 당당한 모습이 커다란 성탄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17, 18일 수원 공연에 이어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무대에서 공연이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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