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가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신군부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3월11일 광주 법정에 섰다. 법정에 들어서는 그를 향해 기자들이 물었다. “5·18 당시 발포 명령을 내렸습니까?” 시종 말이 없던 그가 입을 열었다. “이거 왜 이래.”(왼쪽 사진)
1시간16분 동안 진행된 재판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15분께 법원 청사를 나선 전씨를 향해 성난 광주 시민들이 외쳤다. ”잡아라, 어딜 도망가… 이 살인자야!” 경찰 병력이 겹겹이 에워싼 그의 승용차가 법원 경내를 빠져나가는 동안, 5월 광주에서 가족을 잃은 어머니들이 울고 있었다.
광주=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공동취재사진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속보] 법무 김승원·재경 이형일·성평등 용혜인 등 장관 후보 지명 [속보] 법무 김승원·재경 이형일·성평등 용혜인 등 장관 후보 지명](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30/53_17880579235346_20260828501617.jpg)
[속보] 법무 김승원·재경 이형일·성평등 용혜인 등 장관 후보 지명

“‘뉴이재명’ 떨어져 나가”…‘조기 레임덕’ 막을 세가지 결단은

이진숙, “광주사태는 거의 폭동” 영상 퍼날라…민주 “반드시 책임 물을 것”

‘독방’ 김현태 “파병 왔다 생각, 잘 잤다”…전한길엔 면회 당부

논란의 기초연금 개편안…저소득층 5만원 더, 기존 수급자도 감액 가능
![[단독] 반구대병원 “환자 85.7% 전원 계획”…‘폐쇄병동 돌려막기’ 우려 [단독] 반구대병원 “환자 85.7% 전원 계획”…‘폐쇄병동 돌려막기’ 우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8/53_17878837463927_20260828501050.jpg)
[단독] 반구대병원 “환자 85.7% 전원 계획”…‘폐쇄병동 돌려막기’ 우려

정부 대응팀, 헬기로 90분 수색…“생존자 발견 못해”
![[네팔 르포] “누나·매형·조카 다 죽었어요…3살 막내라도 꼭 살아있기를” [네팔 르포] “누나·매형·조카 다 죽었어요…3살 막내라도 꼭 살아있기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9/53_17879996436553_20260829500533.jpg)
[네팔 르포] “누나·매형·조카 다 죽었어요…3살 막내라도 꼭 살아있기를”

12년 전, 이미 네팔 ‘빙하 홍수’ 내다본 EBS…260만뷰 폭발

소방서 구내식당서 ‘찬 흰죽’ 왜?…“8월29일 국가적 치욕 기억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