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노동자가 지난 11월12일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올랐다. 금속노조 파인텍(옛 스타케미컬)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국장은 회사가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에 대한 2016년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며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파인텍의 고공농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5월 차광호 스타케미컬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는 더 이상 “땅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하늘에 올랐다. 그가 벌인 408일간의 굴뚝 농성으로 회사는 노조와 새 법인 설립, 고용·노조·단협 승계에 합의했다. 이 합의로 만들어진 법인이 현재 파인텍이다.
2016년 1월 공장은 재가동됐지만 임협과 단협에 대한 합의 사항은 지켜지지 않았다. 견디다 못한 파인텍지회는 2016년 10월28일 파업을 시작했다. 공장은 가동을 멈춘 지 1년이 넘었고 합의서는 휴지 조각이 될 처지에 이르렀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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