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재학생과 졸업생 1만여 명(경찰 추산 3500명)이 8월10일 저녁 8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정에서 집회를 열었다.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을 두고 촉발된 대학과 학생들의 갈등은 “총장 사퇴”를 외치는 2차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경찰 1600명을 부르신 총장님이 있는 곳에서 어떻게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을까요?” “사퇴가 사과다” “이화의 총장님이 여태껏 이런 적은 없었다”라고 적힌 손팻말로 얼굴을 가린 채 시위에 참가했다. 회사를 마치고, 유모차를 끌고 찾아온 졸업생들, 딸과 엄마가 함께 시위에 참여한 모습 등이 눈에 띄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시위의 의의를 밝히는 낭독문’을 읽었다. 이들은 학내에 대규모 경찰 병력을 끌어들이고 그동안 독단적으로 학교를 운영했다는 이유를 들어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 캠페인 기간 중 정기구독 신청하신 분들을 위해 한겨레21 기자들의 1:1 자소서 첨삭 외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국힘 허수아비’ 장동혁…정치 경험보다 더 부족한 두 가지

손현보 목사 “전한길 구치소 가도 나쁠 거 없지…윤 대통령도 계시고”

출근 1시간 일찍 나가야 하나…밤새 최대 10㎝ 폭설

이해찬 조문 끝내 안 한 이낙연…6년 전엔 “대표님 뒤를 졸졸”

정권 명운 걸린 부동산 총력전…‘코스피 머니무브’ 통할까

‘10만 주장 집회’ 한동훈 지지자 집결…국힘 내홍은 일단 소강

한동훈 “1원도 안 챙겨”...민주당 ‘7만9천원’ 티켓 장사 비판에

강남 지하철역에 버려진 뱀…알고 보니 멸종위기종 ‘볼파이톤’

“어떡해, 탯줄이 얼음막대 같아”…꽁꽁 언 송아지 녹인 3살 형아의 품
![[단독] 김경 ‘문어발’ 가족 회사 최소 11곳…서울시 위탁운영도 여전 [단독] 김경 ‘문어발’ 가족 회사 최소 11곳…서울시 위탁운영도 여전](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1/53_17699427788659_20260201502023.jpg)
[단독] 김경 ‘문어발’ 가족 회사 최소 11곳…서울시 위탁운영도 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