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2주년인 2월25일부터 도심 곳곳에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전단지가 뿌려지고 있다. 2월27일 낮 12시 서울 명동의 유네스코 빌딩에서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고 적힌 전단지 수백 장이 지나가는 시민들 머리 위로 뿌려졌다. 전단지에는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라는 단체명과 함께 2월28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권 규탄 범국민대회’를 알리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한편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새롭게 조직개편해서 국민과의 소통을 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2월27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사진·글 정용일 기자 yongil@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천공 “국민저항권으로 국회 해산”…누리꾼들 “저 인간 잡자”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박종준 전 경호처장 다시 경찰 출석…김성훈 차장은 세번째 불응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경호처, ‘김건희 라인’ 지휘부로 체포 저지 나설 듯…“사병이냐” 내부 불만
“김건희가 박찬욱에게, 날 주인공으로 영화 한편 어때요 했다더라”
25년 경호 공무원의 조언 “대통령 ‘개인’ 아닌 ‘공인’ 지키는 것”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설탕음료 탓 연 33만명 사망”...미 연구진, 공중보건 위기 규정 [건강한겨레]
건강한 정신, ‘빠져나오는 능력’에 달렸다 [.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