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김두우씨가 1월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체 분량이 798쪽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다. 이 책에서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 등에 대한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야권에선 “자화자찬 회고록이 아니라 참회록을 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김 전 수석은 자신이 직접 쓴 란 제목의 다른 책도 홍보했다. 이 책은 회고록 집필 과정과 이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 등을 담았다고 한다. 그는 “를 먼저 읽으면 회고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선 “책을 팔러 나온 사람 같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글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김호중 팬들 “책임 통감하며 용서 구한다”
조국 “윤 대통령, 거부권 45회 이승만 독재 따라간다”
김호중 공연 강행 비판에 ‘티켓 취소 수수료’ 면제
정부,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건의 의결…윤 대통령 10번째 행사할 듯
‘사법방해’ 대명사 된 김호중…검찰총장 “구속 판단에 적극 반영”
‘VIP 격노설’ 김계환-박정훈, 공수처 대질신문 받나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공방에 외교부까지 가세…“한국이 먼저”
네타냐후 영장 청구에 미국이 더 난리…“국제형사재판소 제재”
삼성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DS부문장에
32사단 신병교육대서 수류탄 터져 1명 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