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비리로 검찰수사를 받던 김아무개 교감이 자살하여 휴교를 한 서울 강북구 송천동 영훈국제중학교 18일 오후.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영훈국제중학교 김아무개 교감이 지난 6월16일 학교에서 목매 자살했다.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 오직 학교를 위해 한 일인데 생각을 잘못했다. 학교를 잘 키워달라”는 유서를 남겼다. 김 교감은 2013년 입학 전형에서 성적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영훈학원과 소속 학교에 대한 감사를 벌여 입학 성적 조작, 이사회 회의록 날조, 채점자료 폐기, 학교 회계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임대보증금 횡령, 명예퇴직금 부당 수령 등의 혐의를 찾아내 검찰에 고발했다. 이 학교 홈페이지에는 교육목표가 “따뜻한 마음과 창의적 지혜를 겸비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고 나와 있다. 부정과 비리로 시작하는 학교생활로 따뜻한 마음과 창의적 지혜를 겸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글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잘했다 박위…이제 일어나 KTX 코레일과 싸우길 [세상읽기] 잘했다 박위…이제 일어나 KTX 코레일과 싸우길 [세상읽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24/53_17902037469106_20260924500078.jpg)
잘했다 박위…이제 일어나 KTX 코레일과 싸우길 [세상읽기]

미 재계 ‘시진핑 맞이’ 총출동…트럼프 “미-중 어느 때보다 잘 지내”

이 대통령 “2030년 6월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연임 개헌 재차 일축

27살엔 아들 위해, 51살엔 올림픽 꿈 바라보며…엄마는 또 날아올랐다

네팔 총리 “가난한 나라 파괴한 기후재난…세계가 무상원조 해야”

“국민 감사”한다더니, 삼성전자 온누리상품권 지급 깜깜무소식

특식도 접견도 없이…윤석열 옥중서 두번째 추석, 아침은 떡국

한동훈이 자초한 3개의 수사, 뿌린 대로 거둘 시간

‘부캉이’ 노니는 북항, 부산역에서 금방이래…추석 연휴 첫날 10만 몰려

계엄 옹호·읍소·남 탓 ‘윤석열의 진술’…추석 뒤 재판서 본인·국힘 운명 갈림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