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를 하루 앞둔 2월18일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유기농지 비닐하우스 안에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 소속 사제단과 신도들이 ‘생명의 강 보존을 위한 생명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곳 두물머리에서 유기농사를 지어오던 농민들은 4대강 개발사업으로 들어설 자전거도로나 테마파크에 밀려 하루아침에 쫓겨날 처지에 놓여 있다. 무리하게 추진되는 막무가내식 공사는 강에 사는 생물은 물론, 오랜 세월 삶의 터전을 유지해온 이곳 사람들도 밀어내고 있다.
양평=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박종준 전 경호처장 다시 경찰 출석…김성훈 차장은 세번째 불응
경호처, ‘김건희 라인’ 지휘부로 체포 저지 나설 듯…“사병이냐” 내부 불만
중립인 척 최상목의 ‘여야 합의’…“특검도 수사도 하지 말잔 소리”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미 국가안보보좌관 “윤석열 계엄 선포는 충격적이며 잘못됐다”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김건희가 박찬욱에게, 날 주인공으로 영화 한편 어때요 했다더라”
‘독감 대유행’ 예년보다 길어질 수도...개학 전후 ‘정점’ 가능성 [건강한겨레]
박종준 전 경호처장 긴급체포 없이 귀가…경찰, 구속영장 검토
25년 경호 공무원의 조언 “대통령 ‘개인’ 아닌 ‘공인’ 지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