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박승화 기자eyeshoot@hani.co.kr
도시의 빌딩을 배경으로 거대한 거미줄이 쳐져 있다.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 만들어진 ‘초록방주’라는 설치 미술품의 한 부분이다.
실제로 이런 방주가 만들어져서는 안 되지만, 지구 온난화로 언제 이런 위기가 닥칠지 모르는 일이다. ‘초록방주’에는 한반도에서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인 동식물의 DNA 샘플과 사진, 조형물도 함께 전시돼 지구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환경미술가 이환씨가 만든 ‘초록방주’는 11월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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