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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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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연습

등록 2007-10-27 00:00 수정 2020-05-03 04:25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지난 10월16일 오후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사(死)축제’의 한 부문으로 열린 임종 준비 체험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입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축제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고 준비된 임종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3일간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과 사랑,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으로 이어온 생애에 대한 기억들을 통해 활기찬 미래를 여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축제에선 영상 유언과 영정사진 촬영을 통해 임종을 준비해보는 ‘임종준비체험관’, 세계의 장례문화와 관혼상제 전시,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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