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와~우!” 내려갈 땐 10초의 스릴, 하지만 올라갈 땐 3분의 고행이 기다린다. 그런데 봄·여름·가을을 지내며 겨울을 기다린 썰매장에 눈이 없다.
1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사계절 썰매장. 한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누나, 눈 언제 뿌려줘요?”라고 안전 도우미에게 묻는다. 아이들 등쌀에 떠밀려 나온 엄마들도 “왜 눈 없어요?”라고 따진다. “오늘 영상이라서 눈을 뿌리지 않아요. 영하로 떨어지면 오세요.”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좋은 지 얼굴에 웃음꽃이 사라지질 않는다. 강변을 따라 부는 겨울바람, 새파란 인공 잔디에 튜브 썰매가 시원하게 미끄러진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란, 하메네이 사망 확인…후계자 라리자니 “미국 후회하게 만들겠다”

‘하메네이 사망’ 이란, 후계자 라리자니 체제 이미 구축

미군 사령부 ‘명중’ 시킨 이란…미 방공미사일 고갈 가능성 촉각

트럼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사망…이번 주 폭격 계속”

트럼프, 이란 국민에 “우리 작전 끝나면 정부 장악하라”

이 대통령 “북 체제 존중, 흡수통일 추구 않겠다”…3·1절 기념사

국세청 직원과 싸우다 던진 샤넬백에 1억 돈다발…고액체납자 81억 압류

전한길은 왜 ‘후추 스프레이’를 휴대할까…국회 검색대서 발각 소동

범여권 주도 ‘사법 3법’ 완료…‘법원행정처 폐지’ 추가 입법 만지작

동사무소 직원 ‘점 하나’ 실수로 남동생이 남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