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차가운 바람이 계절의 매서움을 알리는 12월 첫쨋날 농민대회를 마친 농민들이 청와대로 향하려다 경찰의 저지선에 막히자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아 쌀 수입 반대와 고 전용철씨의 죽음에 대한 당국의 사과를 요구하는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 거리의 나무마다 매달린 조명들이 연말의 화려함을 뽐내고 도시의 불빛은 어두운 밤기운을 무색하게 하지만 우리의 농촌은 점점 어둠 속으로 가고 있다. 이날까지 광화문 앞 도로에는 성탄절 장식용 조명이 매달려 있지 않았다. 대신 자신들의 처절한 생존을 요구하는 촛불들이 차가운 길바닥에 나뒹굴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검찰, ‘이동재 기자 명예훼손 혐의’ 김어준에 징역 1년 구형

적자여도 삼성전자 임원 24억 상여금…‘0원’ 직원 허탈감 키웠다

“아이유는 좌파라 되고”…전한길 ‘폭싹’ 통편집, 1년 지나 분풀이

‘매관매직’ 김건희 징역 7년6개월 구형…“반성한다”더니 증언 거부

모내기하고 새참에 막걸리…이 대통령, 대구서 ‘박정희 모델’ 소환

공동회견 없이 베이징 떠난 트럼프…합의 내용 궁금증 커져

윤석열 변호인 “내란몰이 판사도 징역 15년 이상 받아야지”

‘윤창호법 처벌 1호 연예인’ 손승원, 5번째 음주운전 징역 4년 구형

이란, 중국 선박 등 30척 통과시켜…“미-중 호르무즈 거래 무력화한 것”

조국, 눈에 ‘시퍼런 멍’ 든 채 후보등록…“액땜 했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