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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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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긴 것은 이어라, 영~차

등록 2005-06-22 00:00 수정 2020-05-03 04:24

영~차, 영~차! 남과 북, 재외 동포가 한데 뒤엉켜 한껏 힘을 쓴다. 청백으로 나눠 밀리고 당기고, 당기고 밀리지만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즐겁다. 기다란 밧줄은 잘린 한반도를, 밖으로 흩어진 모두를 하나로 이어준다. 끊어진 우리가 하나 되는 놀이다. 지난 6월16일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6·15’ 다섯돌 행사의 하나로 열린 체육경기에서 남북 대표와 해외 동포 참가자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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