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3월24일 서울 중앙대학교 법학과 강의실의 교단에는 사진 출석부가 놓여 있었다. 대리출석을 방지하기 위해 사진 출석부까지 등장한 것이다. 지난해 강원대가 처음 사진 출석부를 도입한 데 이어 중앙대도 올해 교양, 전공 과목 모두에 사진 출석부를 도입했다. 이제 ‘한가한 1학년’은 옛말이 됐다. 공부하기 캠페인에 수준별 수업까지, 대학은 새내기에게도 공부를 강권하고 있다.
사진 출석부가 무용지물이 되기도 한다. 입학 사진으로 만든 출석부가 학생들의 변신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학생들은 짙은 화장으로 변장하고, 성형수술로 변신한다. 아무리 최신 사진을 받아내도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다. 수백명이 듣는 강의실에서 일일이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면서 출석을 부를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교수들은 지문인식 등 전자적 방법을 도입해 대리출석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용과 인권침해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박철언 처남 “노태우 300억·박 전 의원 800억, 비자금들 뿌리 같아”

국방 강신철 후보자 11억원 재산 신고…장남 육군 장교 전역
![정말 터널에 살아 있었다…9일 만에 구조, 연락두절 한국인도 희망 [영상] 정말 터널에 살아 있었다…9일 만에 구조, 연락두절 한국인도 희망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4/53_17885020305763_20260904501721.jpg)
정말 터널에 살아 있었다…9일 만에 구조, 연락두절 한국인도 희망 [영상]

“경찰이 수갑 채우고 목 눌러 제압”…방송의 날, 과잉 진압·체포 논란

홍준표 “한동훈, 무슨 염치로 장동혁 비방하나…보수의 배신자가”

경북 포항 공장서 끼임 사고…정비작업 하던 30대 노동자 숨져

‘나혼산’ 조작 논란에 “스태프 항공권 미리 발권”…납득 안가는 해명

안 보이더니…50살 박재홍 앵커 “뇌경색, 실핏줄 하나에 무력해지는 삶”

자사주 매입 주주환원한다더니…22%가 ‘임직원 보상’에 써

“29년간 44만8천㎞, 무사고로 달려준 내 친구…보내게 돼 정말 미안해”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 [단독] 점주 내팽개친 ‘만월경’의 수상한 자금 대여… ‘청년 성공 신화’의 배신](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902/53_17883267440804_2026090250175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