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이제훈 편집장
며칠 전 열린 편집장배 노래자랑 이야기다. ‘나가수’ 경연 방식의 노래자랑에서 이제훈 편집장이 1등을 독차지한다. 노래방에 디도스 공격을 했다든지, 알바를 고용해서 점수를 조작…. 흠흠, 우리 편집장이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편집장, 그를 만났다.
1. 900호 특집 10문10답에서 밀려났다. 서운했겠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취재당하는 거, 좋지 않다.
2. 편집장을 맡은 이후 달라진 점은.
마감이 있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사람을 못 만난다. 지인들이 바쁜 척하지 말라고 욕한다.
3. 현재 에 점수를 매긴다면.
독자로서 이야기하면, 국내 시사주간지 중에선 가장 잘 만든다고 생각한다.
4. 좋아하는 기자는.
한겨레21부원 모두. 특히 지난해 큰 특종을 두 번이나 한 하어영 기자에게 고맙다.
5. 그럼 가장 싫어하는 기자는.
없다. 책도 축구처럼 구성원 전체가 만드는 거다. 스트라이커 한 명이 폼나는 표지를 쓰려면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받쳐줘야 한다. 진심이다.
6. 실명을 밝히기 어렵다면 유형을 밝혀달라.
마감을 안 지키는 기자다. 그런데 지금 에는 과거에 비하면 상습범은 없다.
7. 2012년의 화두는.
정치고, 선택이다.
8. 가장 기억에 남는 표지는.
송년호 표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그 아들 김정은 부위원장이었다. 하지만 내 마음속의 표지는 그 때문에 밀려난 통권 특집 ‘올해의 인물’이다. 가장 애를 많이 쓴 기획이었다.
9. 마지막 ‘만리재’는 어떤 내용으로 채워질까.
편집장으로 있는 동안 만든 책에 대해서 자기반성적 리뷰를 해볼까 한다.
10. 걸그룹 마니아라는 소문이 있다.
딸과의 대화를 위해 공부한다. 문화적 취향과 관계없는, 의무적 학습이다. 물론 동년배들보다 멤버 구분은 잘한다.
송호균 기자 ukno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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