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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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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등록 2014-05-04 07:37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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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개의 녹색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서울환경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8~15일 씨네큐브 등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출품작 111편 중 개막작으로는 조던 복트로버츠 감독이 연출한 가 선정됐다. 이 영화는 아버지와 관계가 불편한 조와 패트릭이 숲에 집을 지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제환경영화경선 부문에는 문승욱 감독의 등 16개국에서 출품된 21편이 진출했다. 세계의 다양한 환경영화 흐름을 소개하는 ‘그린 파노라마’,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지구의 아이들’ 섹션도 있다. 이 밖에 환경영화 백일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영화제 트레일러는 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했다. 홈페이지(gffis.org)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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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명작이 한꺼번에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5월2일~6월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신세계스퀘어 야외 무대에서 열린다. 한국의 창작오페라와 명작오페라가 어우러지는 페스티벌이다. 한국오페라단이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인 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호남오페라단은 순교자 부부의 사랑과 죽음을 그린 창작오페라 , 국립오페라단은 창작오페라 을 폐막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5월17일에는 신세계스퀘어 야외 무대에서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오은경 등이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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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영화를 보게 된 이유포르투갈·브라질 등 포르투갈어권 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5월1~7일 포르투갈어권 영화제를 연다. 대한민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포르투갈, 브라질, 모잠비크 등 6개국의 영화를 상영한다. 뛰어난 작품이지만 영화관에서 볼 수 없었던 등이 상영된다. 개막작 는 포르투갈의 역사적 도시 기마랑이스를 배경으로 거장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페드로 코스타, 아키 카우리스마키가 연출한 단편을 묶은 옴니버스 영화다. 20년 내전에서 다리를 잃은 주인공의 삶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는 앙골라 영화 도 상영된다. 홈페이지(cinematheque.seoul.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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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 끓이다 든 의문음식에 담긴 인류의 역사

‘왜 누구는 쌀을 먹고 누구는 밀을 먹었을까?’ ‘왜 밀을 먹는 서양은 쌀과 옥수수를 먹던 동양과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지배했을까?’ 요리에 관심이 많은 권은중 기자가 파스타를 삶고 된장찌개를 끓이다 느낀 의문에서 책 는 시작됐다. 쌀밥, 빵, 커피 같은 음식에 담긴 인류의 역사를 저자는 알기 쉽게 추적한다. 15세기 이후 서구 제국주의는 후추에 대한 서양인들의 집착에서 시작됐고, 설탕은 유럽인들이 노예무역을 하는 계기가 됐다. 반면 커피가 가져온 토론 문화는 노예제를 폐지하는 각성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역사와 어우러진 음식 이야기를 맛있는 요리법과 함께 담았다. 철수와영희 펴냄,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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