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아틀란티스>(스티븐 킹 지음, 최수민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는 스티븐 킹의 수많은 소설 중에 가장 덜 무섭고, 슬프고, 산만한 소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이야기를 썼기 때문이다. 한 마을에 살았던 소년과 소녀. 이들의 앞날엔 지구의 절반을 바꿔버린 68혁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베트남전의 소용돌이를 뚫고,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법을 힘들게 배운 소년과 소녀는 대머리와 백발이 되어서 어느 조용한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다. 그리고 그들을 만나게 한 기이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40년은 긴 세월이다. 사람들이 자라서 늙고 어린 시절을 까맣게 묻어버리고도 남을 세월이다. 그러나 아이들아, 마술이 우리 주위를 맴도는 때가 있단다. 그것이 너희를 만나게 해줄지도 모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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