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소풍>
5월19~22일 서울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3673-1392)
천상병 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극단 여행자의 작품. 천 시인의 주옥같은 시들이 작곡가 박환의 손을 거쳐 노래로 만들어졌다. 놀랍게도 그의 시가 자신의 일대기가 되어 관객의 가슴에 다가선다. 마치 일대기를 염두에 두고 시를 쓴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천 시인의 오랜 방황과 깊은 질병을 돌본 목순옥 여사의 애틋한 사랑이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품바>의 배우 정규수가 천 시인으로 분하며, 재즈 보컬 정말로가 노래한다.
오페라 인형극 <돈 조반니>
5월21~22일 경기 일산 덕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1544-1559)
오페라 인형극 <돈 조반니>의 첫 한국 공연. 체코 여행 중 밥을 굶어도 봐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히는 프라하국립마리오네트인형극단의 오페라 인형극 <돈 조반니>. 1787년 9월 프라하의 ‘이스테이트 극장’에서 초연됐던 오페라 <돈 조반니>를 체코 전통 줄인형극(마리오네트)으로 각색했다. 모차르트의 음악과 살아 있는 듯한 섬세한 인형 연기가 조화를 이룬다. 세빌리아 전통을 복원한 인형들의 의상과 무대도 색다른 볼거리다. 가족이 함께 즐길 공연으로 권할 만하다.
춤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씨어터>
5월19~21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02-599-5743)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미국 현대춤의 자존심. 1958년 소규모의 흑인 무용단으로 출발해 다인종의 대형 무용단으로 성장했다. 정통 재즈에서 블루스, 하우스 뮤직, 록 등에 이르는 대중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강렬한 몸짓을 선보인다. 외부의 안무가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개방적인 무용단 운영으로 레퍼토리를 넓혀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피날레의 군무가 인상적인 <계시>, 에일리 무용단을 조명한 <러브 스토리> 등 일곱 작품을 선보인다.
연주 <김지연 바이올린 독주회>
5월23일 저녁 8시 서울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02-2049-4705)
지난 5월2일 개관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의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은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아름다운 음조 등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여덟살 나이에 코리아타임즈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뒤 줄리아드에서 수학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스트라빈스키와 슈트라우스의 작품, 번스타인의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등 귀에 익은 명곡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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