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는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어줄게엄마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너무 갑작스럽게 사라져버렸으니까. 뭐라도 하지 않으면 미치겠더라고요. 적어도 하루에 한 가지는 ‘엄마를 위해 했다’는 게 꼭 하나는 있어야 살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그 가운데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글로 엄마의 흔...2026-01-28 17:25
제주항공 참사로 동생 먼저 떠나보낸 누나의 편지동생은 생전 남한테 “비키세요” 한마디 못하는, 순하고 말 없는 성격이었어요. 10년 장기근속 기념으로 회사에서 여행을 보내주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었나봐요. 사는 데가 충남 천안이어서 본인이 혼자 갔으면 여기 올 일이 없었거든요. 부모님 편하게 모시고 가려고,...2026-01-13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