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하자! 재건하자 대들보가 부서졌다. 그런데 지붕만 고칠 수는 없다. 유일한 대안은 집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다. 우리는 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 '한겨레21'은 1998년 아침 파괴와 재건이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우리는 질서있는 파괴와 재건을 희망한다. 그것은 어쩌면 정권교체라는 결과로 이미 나타났다. 반봉건적 국가조직과 국가운영 패러다임에 대한 근본적 수술. 그것 없이 근본적인 위기 탈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