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 비정규직 해고자 이영수씨가 인천 부평공장 정문에서 8월25일부터 철탑 위에 올라 농성 중이다. 다른 해고자들도 철탑 아래서 단식을 시작해 지금까지 3명이 무기한 단식을 이어오고 있다. 복직과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해고자는 부평공장 38명, 전북 군산공장 8명 등 모두 46명이다. 이들은 군산공장 폐쇄와 부평공장의 교대제 전환 과정에서 해고됐다. 부평공장이 곧 1교대제에서 2교대제로 복원을 앞둬, 해고자 우선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군산·창원공장의 사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법원에서 여덟 차례나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으나, 한국지엠은 아무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이 9월18일 저녁 공장 정문 앞에서 농성자들과 함께 총력투쟁문화제를 하고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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