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화물기를 타고 날아온 햇병아리 15만 마리가 7월12일 오후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이 가라앉은 지 6개월이 지났지만, 대량 살처분 조치로 국내 양계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해외에서 병아리를 들여온 것이다. 스페인을 출발한 화물기는 11시간40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병아리가 먹이 없이 살 수 있는 시간이 48시간에 불과해 대한항공 특별 화물기가 투입됐다. 국내 피해 농가들은 양계 수급을 위해 7월 중에 50만여 마리를 더 외국에서 들여올 예정이다.
인천=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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