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 동거차도 바닷속에 있던 세월호가 침몰 1073일째 되는 3월23일
수면 위로 올라왔다.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현기증을 느낀다. 어렵다던 선체 인양이 박근혜씨가 파면되고 검찰 조사를 받자마자 이루어졌다.
“박근혜 내려가고 세월호 올라와라.” 언제부터인지 거리에서 시민들이 외치던 구호다. 아득하던 이 구호가 현실이 됐다. 기쁨보다 분노가 앞선다.
사진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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