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는 카페테라스에 있다’(Je suis en terrasse)나 ‘우리 모두 카페에’(Tous au bistrot)를 해시태그로 붙이고 있다.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테러에 굴복하지 않고 ‘파리 일상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테러가 자유롭고 여유 있는 일상의 삶을 절대 파괴할 수 없다는 저항의 의미이기도 하다.
프랑스 파리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가 벌어진 지 일주일째인 11월20일 낮, 금요합동 예배를 마친 무슬림이 서울 한남동 이슬람교서울중앙성원을 나서고 있다. 평소처럼 계단을 내려와 전화를 하고, 지인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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