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 이레째가 되는 4월23일 밤,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서울 청계광장에 가득하다. 최선을 다해 구조하겠다던 대통령의 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조에 매달리고 있다는 국무총리, 장관과 해경의 발표도 헛되이 아직 살아 돌아온 실종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뿐만이 아니라 재난에 대처해 국민을 돌봐야 할 이 정부의 모든 곳에서 책임 회피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이 시시각각 사라지는 순간에도 ‘종북 척결’ ‘빨갱이’ 등의 단어가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수 논객들을 앞세워 등장한다. 아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가장 고귀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에 해야 할 것을 못한다면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세상을 살게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밖에 없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영상] 네팔 대홍수 “지진 아닌 빙하붕괴 사태”…최소 160명 사망 [영상] 네팔 대홍수 “지진 아닌 빙하붕괴 사태”…최소 160명 사망](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7/53_17877832989073_20260827500200.jpg)
[영상] 네팔 대홍수 “지진 아닌 빙하붕괴 사태”…최소 160명 사망
![[속보] 한은, 기준금리 3%로 올려…물가 압박에 이례적 ‘두달 연속 인상’ [속보] 한은, 기준금리 3%로 올려…물가 압박에 이례적 ‘두달 연속 인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7/53_17877918936813_20260827500735.jpg)
[속보] 한은, 기준금리 3%로 올려…물가 압박에 이례적 ‘두달 연속 인상’
![[단독] 이 대통령, ‘국가전문자격 공직 경력자 특례’ 폐지 이행 지시 [단독] 이 대통령, ‘국가전문자격 공직 경력자 특례’ 폐지 이행 지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6/53_17877393486932_20260826503414.jpg)
[단독] 이 대통령, ‘국가전문자격 공직 경력자 특례’ 폐지 이행 지시
![용산만 문제인가? 한강은 협곡으로 변해간다 [뉴스룸에서] 용산만 문제인가? 한강은 협곡으로 변해간다 [뉴스룸에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7/53_17877818188866_20260827500104.jpg)
용산만 문제인가? 한강은 협곡으로 변해간다 [뉴스룸에서]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국회 의결…국힘 최소 2명 찬성

장윤기 부실수사·장미란씨 사건 ‘2연타’…13만 경찰 조직 신뢰 위기

퇴임 정성호 “검찰, 이 대통령 불법 절차로 기소됐으면 ‘공소취소’ 판단해야”
![난파선 장선장 [그림판] 난파선 장선장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826/20260826503472.jpg)
난파선 장선장 [그림판]

하트♥ 모양 가지친 350m 가로수길…“광합성 잘 못하면 어떡해”
![[사설]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 수급 경계선 사각지대 없어야 [사설]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 수급 경계선 사각지대 없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6/53_17877366526231_20260826503236.jpg)
[사설]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 수급 경계선 사각지대 없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