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 이레째가 되는 4월23일 밤,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서울 청계광장에 가득하다. 최선을 다해 구조하겠다던 대통령의 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조에 매달리고 있다는 국무총리, 장관과 해경의 발표도 헛되이 아직 살아 돌아온 실종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뿐만이 아니라 재난에 대처해 국민을 돌봐야 할 이 정부의 모든 곳에서 책임 회피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이 시시각각 사라지는 순간에도 ‘종북 척결’ ‘빨갱이’ 등의 단어가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수 논객들을 앞세워 등장한다. 아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가장 고귀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에 해야 할 것을 못한다면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세상을 살게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밖에 없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네팔 국경 지역 홍수…한국인 9명 포함 400여명 실종

퇴임 정성호 “검찰, 이 대통령 불법 절차로 기소됐으면 ‘공소취소’ 판단해야”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국회 의결…국힘 최소 2명 찬성
![[단독] 이 대통령, ‘국가전문자격 공직 경력자 특례’ 폐지 이행 지시 [단독] 이 대통령, ‘국가전문자격 공직 경력자 특례’ 폐지 이행 지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6/53_17877393486932_20260826503414.jpg)
[단독] 이 대통령, ‘국가전문자격 공직 경력자 특례’ 폐지 이행 지시

“다시 탈게요” 박수홍, 비행기 지연 ‘민폐’ 논란에 사과…“아이 울어 당황”

‘네팔 수력발전소 공사’ 두산에너빌리티·한국남동발전 직원 9명 실종
![[사설]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 수급 경계선 사각지대 없어야 [사설]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 수급 경계선 사각지대 없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826/53_17877366526231_20260826503236.jpg)
[사설] ‘하후상박’ 기초연금 개편, 수급 경계선 사각지대 없어야

김건희 수행비서 “관저용 그릇 1325만원 구입, 내 카드로 결제”

현우진 ‘교사와 문항 거래’ 무죄…3억4천만원 “사적 거래”

메인 뉴스에 뜬 ‘공룡능선 완주 청년’, 방송사 대주주 외손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