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좀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지 이레째가 되는 4월23일 밤,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노란 리본이 서울 청계광장에 가득하다. 최선을 다해 구조하겠다던 대통령의 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조에 매달리고 있다는 국무총리, 장관과 해경의 발표도 헛되이 아직 살아 돌아온 실종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이뿐만이 아니라 재난에 대처해 국민을 돌봐야 할 이 정부의 모든 곳에서 책임 회피가 시작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이 시시각각 사라지는 순간에도 ‘종북 척결’ ‘빨갱이’ 등의 단어가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수 논객들을 앞세워 등장한다. 아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국가가 아니다. 가장 고귀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에 해야 할 것을 못한다면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세상을 살게 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밖에 없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12억 에어컨’에 법무부 “수용실 아닌 복도”…윤석열도 선풍기만

“한국 정부 용서해달라” 이스라엘 국회서 기도한 한국 기독교인
![“나빠진 신장, 생각·생활습관 바꾸면 치유될 수 있다” [건강한겨레] “나빠진 신장, 생각·생활습관 바꾸면 치유될 수 있다” [건강한겨레]](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602/53_17803655490011_20260602501086.jpg)
“나빠진 신장, 생각·생활습관 바꾸면 치유될 수 있다” [건강한겨레]

고교생 성폭행 하려다 살해…장윤기 ‘강간 살인’ 혐의 구속기소

이름 대신 ‘1번’…20대 희생자 2명, 입사 석달밖에 안된 계약직이었다

‘츄파춥스님’ 극락왕생 하소서…생전 30억 기부하고 ‘보리’ 곁으로

‘국정 농단’ 최서원, 건강상 이유로 3개월 형집행정지

“스타벅스 매장서 ‘조롱·혐오’ 닉네임”…5·18단체 “제한해야” 촉구

박지원 “감옥 윤석열, 이명박근혜 활보에 웃으며 미래 설계할지도”
![진흙탕 속 미로 찾기 [그림판] 진흙탕 속 미로 찾기 [그림판]](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6/0602/20260602503279.jpg)
진흙탕 속 미로 찾기 [그림판]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 [단독] “스타벅스님, 제발 와주세요”… 임대료까지 깎아준 도로공사](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530/53_17800819829355_2026052850375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