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EPA·글 길윤형 기자charisma@hani.co.kr
엄마 품에 안긴 아이는 표정이 없다. 지난해 가을 파키스탄을 덮친 지진으로 아이의 집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 폐허 위로도 어김없이 겨울은 찾아온다. 파키스탄 알라이 계곡 난민 수용소에 세워진 천막과 가건물은 매서운 추위에 속수무책이다. 폐렴 관련 사망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도움의 손길을 찾긴 힘들다. 지난해 10월8일에 일어난 파키스탄 지진으로 7만3천여 명의 사람들이 희생됐고,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을 잃었다. 아이의 맑은 눈은 어디를 응시하고 있는 것일까? “우므르 캐트내해?”(몇 살이에요) “타클리프 카해?”(어디가 아파요)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아직 살아 있잖아요. “알 함둘렐라!”(신의 가호에 감사드립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란 혁명수비대 “선박 2척 나포”…미·이란 호르무즈 갈등 격화

홍준표, 조선일보 겨냥 잡도리 “보수 손아귀 넣고 농단하다 이제 와서…”

김종인 “방미 장동혁, 외교 관례라 다 비밀이야? 누가 믿겠나”

바로 옆에 있어도 안 봄…장동혁, 김진태 지원사격 갔다 된통 ‘쓴소리’

국힘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 기각

한국노총, 국힘에 ‘공개 청탁’ 논란…“배현진이 공천 안 줘, 잘 부탁드려”

김대식 “장동혁, 부통령 만나러 백악관 갔지만 ‘트럼프 긴급회의’로 불발”

“기념샷 찍을래” 전투기 홱 뒤집은 조종사…배상금 90% ‘감면’ 왜?

이정현, 국힘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에…민주 민형배와 맞붙는다

늑구 돌아오자 사슴 나갔다…광명에서 5마리 탈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