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부터 불확실성까지, <한겨레21>이 꼽아본 17대 대선 7대 변수
▣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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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겨레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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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 선거가 세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자신 있게 전망을 내놓기 어렵다. 지난 8월 한나라당 대선 주자로 결정된 이명박 후보가 50% 안팎의 지지율로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 정치의 다이내미즘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범여권은 후보 자리를 놓고 이제야 본격적인 쟁투에 들어선 상태다.
이번 대선의 결과를 좌우할 변수들은 뭘까? <한겨레21>은 정치권과 학계, 언론계 등의 의견을 종합해, 7대 변수를 꼽아봤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검증과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흥행 여부 등이 판세를 뒤흔들 수 있는 주요 변수로 거론됐다.
주목해야 할 사실 한 가지. 각종 변수의 다양한 조합은 대선 국면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빚어낼 수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대선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그래서 7대 변수의 마지막은 한국 정치의 불가측성이다.
<투표 순간까지 작동할 ‘대선 변수7’>
▶[변수1] 이명박, 자기 덫에 걸릴까
▶[변수2] 북쪽에서 부는 매서운 바람
▶[변수3] 광주에서 화려하게 흥행하려나
▶[변수4] 언제 누구와 어떻게 단일화?
▶[변수5] 노골적 노심, 누가 득 보나
▶[변수6] 영남 표가 얼마나 분산될까
▶[변수7]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