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 궐기대회!
국군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일선장병 여러분. 이래도 되는 겁니까?
동병상련 사병 출신이 처음 대통령이 됐는데 이렇게 대접받아도 되는 겁니까?
거룩하신 소장, 중장, 대장님들께서는 상병 출신 대통령을 졸로 여긴다는 거 아닙니까.
국군 수뇌부의 보고군기가 말년 병장 뺨칠 정도로 완전히 빠졌다고 합니다.
북한선박과 교신한 청와대 보고내용을 맘대로 누락시키고… 그것도 일부러 그랬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애국사병들은 총궐기해, 별들만 포위한 뒤 정신교육 쎄게 시켜야 합니다.
그래도 말 안 들을 땐 좌로 굴러 우로 굴러,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시켜야 합니다.
‘건방’진 별들은 별사탕으로 만들어 ‘건빵’봉지에 담아야 합니다.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국군은 국민보호, 국민은 국군보호!!
군 통수권자를 배신하는 상관의 명령은 단호히 거부합시다.
졸따구들이여, 짬밥으로 다져진 깡다구로 별나라 청소와 군 개혁의 선봉이 됩시다!!
얼마 전 서울에서 ‘국군궐기대회’를 개최한 모 보수단체는 위 내용을 입도벙긋한 적이 없습니다.
<한겨레21> 520호 표지이야기는 절대 이런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는 궐기대회를 여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