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대호 마감이라는 높고 가파른 고개를 넘고 있는 뉴스룸은 의외로 고요합니다. 종이 뒤적이는 소리, 전화로 무언가를 확인하는 기자의 낮은 목소리, 지면을 논의하는 편집기자와 취재기자의 웅성거림, 그리고 공백 없이 이어지는 자판 두드리는 소리. 이 적막한 전투의 시간이 지나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설 특대호가 나와 있겠지요. 지금 독자 여러분이 손에 들고 있는!
설 특대호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넘치는 읽을거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통의 퀴즈큰잔치가 있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잊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퀴즈큰잔치는 대폭 변신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납니다. 문제 유형과 응모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만화 퀴즈, 기사 퀴즈, 낱말풀이 등 여러 고개를 넘어야 했던 방식을 벗어나 10문제만 풀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퀴즈는 ‘한국 근현대사 10장면’으로 꾸렸습니다. 1번부터 10번까지, 19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제를 풀면서 시간여행을 떠나보아요.
퀴즈를 풀고 응모하는 풍경도 종전과 달라질 듯합니다. 이전까지는 퀴즈 문제지와 엽서를 나란히 펼쳐놓고 문제를 풀었다면, 이번에는 가족·연인·친구와 혹은 혼자, 스마트폰을 들고 퀴즈를 푸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2017 설 퀴즈큰잔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만 응모 가능합니다.
종이 엽서에 손글씨를 적어 보내는 맛은 사라졌지만, 대신 응모 기회가 넓어졌습니다. 이전에는 한 권당 한 장의 엽서로만 응모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스마트폰에 앱만 깔면 온 가족이 응모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다 풀지 않아도, 정답을 모두 맞히지 못해도 작은 행운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참여자 가운데 25명을 추첨해 앱에서 이용 가능한 정기구독권을 드립니다.
어느 때보다 쉽고, 빠르게 응모 가능한 설 퀴즈큰잔치에 도전하세요.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설 퀴즈큰잔치는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아래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행운에 도전해보세요.
①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겨레21’을 검색해 내려받으세요.
② 앱을 열고 ‘2017 설 퀴즈큰잔치’ 팝업창 혹은 앱 첫 번째 화면의 배너를 터치합니다.
③ 퀴즈큰잔치 설명과 상품 소개를 잘 보시고, ‘퀴즈 풀기’로 들어가세요.
④ 문제를 풉니다.
⑤ 빠트린 답안이 없는지 잘 확인하시고, 선물받을 주소와 연락처를 함께 전송해주세요.
당첨자는 제1153호에 발표됩니다.
문의 사항은 전자우편(yoon@hani.co.kr)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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