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다시 찾는 검찰청이다. 최태원(51) SK그룹 회장은 2003년 당시 1조5천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구속된 바 있다.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그의 검찰 소환 날짜가 임박했다. 동생 최재원 부회장은 SK 계열사들이 창업투자사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자금 중 일부를 빼돌려 선물 투자 또는 투자 손실을 보전한 과정에 개입한 사실에 대해 뒤늦게 일부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동생의 ‘충정’은 형님을 향한 압박 강도를 줄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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