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타나지도 마라”
당신은 진보적인가요, 보수적인가요.
진보적이라면 <한겨레21>을 사랑합니까? 보수적이라면 <한겨레21>을 꼴보기 싫어합니까?
아아, 우리의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둘 모두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뻔뻔하게 10년을 버틴 <한겨레21>. 어느덧 500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미워하는 분들이 꽤 있었지만, 예뻐하는 분들이 더 많았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구박하는 분들이 꽤 있었지만, 밀어주는 분들이 더 많았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진보인가 보수인가를 가리지 않고 열렬히 사랑합니다.
<한겨레21> 500호 기념 국민 이념성향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진보 27.9%, 보수 22.0%!
참여정부 출범 뒤 진보의 우세 속에 보수층이 조금 늘고 있다는데……, 당신은 무엇입니까!
모르겠거나 헷갈리신다면, 당신의 이념적 정체성을 <한겨레21>에서 확인해보십시오.
창간 10돌을 맞아 두배로 두꺼워지고 새로운 볼거리가 기똥차게 많아진 <한겨레21> 500호.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501호부터 나타나지 않겠습니다…는 아니고, 그런 자세로 쭈욱~ 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