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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의의 광기를 멈춰라

문제적 역사의 기록… 10월23일 현재까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사 밝힌 사람들과 그 선언문
등록 2015-10-27 08:12 수정 2020-05-02 19:28
올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은 지난 9월 시작됐다. 10월23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반대 성명을 발표한 학자·교사·학부모·학생·시민 단체는 100여 개에 이른다. 여기에 참가한 개인의 수를 정확히 헤아리긴 힘들지만, 실명을 밝힌 경우만 모아도 이미 수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언론과 각 홈페이지에 소개된 성명서와 그 참여단체, 개인을 모아 정리했다. 이 기록 자체가 역사다. _편집자

9월2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역사교사들(개인 서명 1669개 학교 2255명) 9월9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역사·역사교육 연구자 선언(강경윤 등 1167명) 9월15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덕성여대 교수들 (40명, 강성주·원대연(수학), 곽정연·신지영(독문), 김경남(중문), 김경묵·노태협(경영), 김경희(식품영양), 김두환·김종길(사회), 김문규·윤지관·윤희철(영문), 김상만(국제통상), 김연규(서양화), 김제중·오영희(심리), 박우창(컴퓨터), 박우철(아동가족), 박태욱(실내디자인), 박현신(의상), 방효춘·이재인·정해영(화학), 성낙돈(교양교직), 손재현·이광수(일문), 양옥승(유아교육), 이명찬·이은애·최진형(국문), 이소연(문헌정보), 이응철·정진웅(문화인류), 이종득(스페인), 이창신·정요근·한상권(사학), 정무정(미술사), 정인재(약학)) 부산대 역사교수들(24명, 곽차섭(사학), 김동철(사학), 김두철(고고학), 배진성(고고학), 백승충(역사교육), 서영건(사학), 송문현(역사교육), 신경철(고고학), 양은경(고고학), 양정현(역사교육), 오상훈(사학), 유재건(사학), 윤용출(역사교육), 윤욱(사학), 이수훈(사학), 이종봉(사학), 임상택(고고학), 장동표(역사교육), 조흥국(국제전문대학원), 차철욱(한국민족문화연구소), 채상식(사학), 최덕경(사학), 최원규(사학), 홍성화(역사교육))

우리 역사교사들은 박근혜 정부가 OECD 선진국 어디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국정교과서 제도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세계화·다문화 시대를 살아갈 민주시민을 기르는 데 적합한 역사교육의 방향과 실천 방안을 여러 교육주체들과 진지하게 의논해주기를 진심으로 요청한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현장 역사교사, 9월2일)

9월16일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고려대 교수들(160명, 강규호, 강병근, 강상순, 강수돌, 강제훈, 강진웅, 강충룡, 고세훈, 고일, 구상회, 권내현, 권보드래, 권혁용, 권혁준, 김경현, 김균, 김기창, 김기형, 김남국, 김동욱, 김동철, 김매이, 김문용, 김병곤, 김선민, 김수미, 김수한, 김승현, 김언종, 김영근, 김우찬, 김원섭, 김윤태, 김은기, 김은성, 김재환, 김정석, 김제완, 김진규, 김진영, 김진일, 김철규, 김하열, 김현준, 김형찬, 김효민, 김희강, 나병수, 나현승, 남호성, 노애경, 류태호, 리안유, 명순구, 민경현, 박경남, 박경서, 박경신, 박대재, 박만섭, 박상수1, 박상수2, 박성철, 박언호, 박유성, 박종천, 박진훈, 박철범, 박현숙, 박형서, 박홍규, 배종대, 배종석, 봉미미, 서두원, 석관호, 성영배, 손병석, 손영도, 손주경, 송규진, 송상기, 송양섭, 송완범, 송혁기, 신승준, 신재혁, 안호용, 양형진, 오광욱, 오영재, 오인규, 유경철, 유시진, 유영대, 유재진, 유희수, 윤경희, 윤영미, 윤인진, 윤재민, 윤재왕, 윤조원, 윤형진, 이동섭, 이동원, 이병련, 이삼호, 이상우, 이승호, 이승환, 이용숙, 이우진, 이윤정, 이장혁, 이재학, 이재훈, 이진한, 이창민, 이해원, 이헌창, 이형대, 이형식, 임인숙, 장경준, 장하성, 전경남, 전경욱, 정병욱, 정승환, 정우봉, 정운용, 정일준, 정재관, 정주연, 정지웅, 정태구, 정태헌, 조규형, 조대엽, 조명철, 조영헌, 조재룡, 지영래, 최귀묵, 최규발, 최덕수, 최석무, 최윤재, 최종택, 최형재, 최호철, 하종호, 하태훈, 한재민, 한정선, 허은, 홍세희, 홍영기, 홍종선) 9월17일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반대하는 서원대 교수들(50명, 권이정, 김경원, 김규철, 김대빈, 김보경, 김연각, 김연찬, 김일광, 김지형, 김진국, 김태봉, 김흥환, 남지대, 도종훈, 박병철, 박상영, 박종성, 박진규, 박희두, 반상철, 성기서, 송상협, 신용철, 오수진, 오종열, 옥일남, 유혜자, 윤덕경, 윤완영, 이병룡, 이석준, 이양규, 이영덕, 이채욱, 이헌석, 이혜련, 정덕조, 정민영, 정상호, 정해성, 조규호, 최상훈, 최선아, 최지현, 최흥렬, 허원, 홍준의, 황선유, 황선주, 황태주)

국정화 논자들이 주장하는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관은 이미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았다. 이들이 주장하는 역사관을 담은 교학사 고등학교 는 2014년 교과서 시장에서 채택률 0%대를 기록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격이라 하겠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덕성여대 교수들의 선언, 9월15일)

9월18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균관대 교수·직원들(34명, 강용순(영어영문학), 구태훈(사학), 김경동(중어중문학), 김범준(물리학), 김성주(정치외교학), 김영하(사학), 김택현(사학), 노윤채(프랑스어문학), 박기수(사학), 박상환(유학동양학), 박승희(사회복지학), 손병규(동아시아학), 심원식(문헌정보학), 안대회(한문학), 오시택(동아시아학술원), 오종우(러시아어문학), 윤승호(스포츠과학), 이병덕(철학), 이정준(독어독문학), 이종관(철학), 이주열(물리학), 이혁구(사회복지학), 이희목(한문학), 임경석(사학), 정현백(사학), 진재교(한문교육), 최명원(독어독문학), 최일범(유학동양학), 하영휘(동아시아학), 하원수(사학), 한기형(동아시아학), 홍덕선(영어영문학), 홍성렬(유전공학), 홍종선(통계학))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결코 역사학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힘들게 쌓아온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의 근간을 위협하고 품격 있게 발전해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히 우려스럽게 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현 정부가 훌륭한 업적과 국민적 지지 속에서 임기를 마치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고려대 교수 선언, 9월16일)

9월21일 민주적 가치 함양과 창의적 교육을 거스르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연세대 교수들(132명, 강상현, 강승혜, 강정한, 고광윤, 구인모, 김경모, 김기정, 김도형, 김동노, 김동환, 김마이클, 김상근, 김성,보 김성태, 김영훈, 김영희1, 김영희2, 김예림, 김왕배, 김용민, 김용찬, 김장환, 김정환, 김종철, 김준환, 김지현, 김창희, 김철, 김태환, 김학진, 김학철, 김항, 김현미, 김현주, 김현철, 김호기, 나종석, 남형두, 도현철, 문상영, 문유찬, 문정인, 문창옥, 박명림, 박상기, 박수현, 박순용, 박애경, 박인철, 박지용, 박효신, 방연상, 배정상, 배종윤, 배현회, 백문임, 백영서, 백태승, 서상규, 서이자, 서정민, 서홍원, 선우환, 설혜심, 송인한, 신규탁, 신상범, 심희기, 양승함, 양재진, 양정석, 양혁승, 염유식, 오영교, 오홍석, 왕현종, 유상현, 윤세준, 윤태진, 윤혜준, 이경원, 이기언, 이덕연, 이무원, 이삼열, 이상국, 이상길, 이석재, 이연경, 이윤석, 이윤영, 이인재, 이재경, 이재원, 이종수, 이진용, 이철우, 이태정, 이태훈, 임성래, 임성모, 임일, 전수연, 전수진, 전혜정, 정경미, 정명교, 정상철, 정재현, 정종훈, 정진욱, 정헌주, 조문영, 조태섭, 조현모, 차혜원, 최건영, 최유찬, 최윤오, 최종건, 하연섭, 하일식, 하경심, 한상훈, 한수영, 한영균, 한창균, 허경진, Henry Em, 홍길표, 홍윤희, 황금중)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에 반대하는 법학연구자들(107명, 김기창(고려대), 김도균(서울대), 김도현(동국대), 김명연(상지대), 김민배(인하대), 김상희(인제대), 김선광(원광대), 김소진(인제대), 김수용(대구대), 김엘림(방송대), 김욱(서남대), 김은진(원광대), 김인재(인하대), 김재완(방송대), 김제완(고려대), 김종서(배재대), 김종철(연세대), 김주영(명지대), 김지원(이화여대), 김창록(경북대), 김학진(서울대), 김한균(형사정책연구원), 노기호(군산대), 노진석(고려대), 노현수(방송대), 문병효(강원대), 문준영(부산대), 박광수(방송대), 박병도(건국대), 박상식(경상대), 박성호(인하대), 박승룡(방송대), 박정진(부산대), 박지현(인제대), 박홍규(영남대), 박희호(한국외대), 백운조(방송대), 백좌흠(경상대), 서경석(인하대), 서보학(경희대), 석인선(이화여대), 선정원(명지대), 송강직(동아대), 송기춘(전북대), 송문호(전북대), 신옥주(전북대), 심재진(서강대), 양현아(서울대), 엄순영(경상대), 오길영(신경대), 오동석(아주대), 오병두(홍익대), 윤성현(한양대), 윤애림(방송대), 윤영철(한남대), 윤현식(건국대), 이경주(인하대), 이계수(건국대), 이동승(상지대), 이상명(순천향대), 이상수(서강대), 이상영(방송대), 이영록(조선대), 이원희(아주대), 이은희(충북대), 이재승(건국대), 이종수(연세대), 이준형(중앙대), 이철우(연세대), 이철호(남부대), 이충은(제주대), 이호영(건국대), 이호중(서강대), 임미원(한양대), 임재홍(방송대), 임지봉(서강대), 임호풍(방송대), 장덕조(서강대), 전영주(방송대), 정경수(숙명여대), 정병덕(한림대), 정상우(인하대), 정영선(전북대), 정태욱(인하대), 정혜인(연세대), 조경배(순천향대), 조국(서울대), 조상균(전남대), 조승현(방송대), 조용만(건국대), 조우영(경상대), 조임영(영남대), 차성민(한남대), 최관호(순천대), 최정학(방송대), 최철영(대구대), 최홍엽(조선대), 추창원(영남대), 하태훈(고려대), 한상훈(연세대), 한상희(건국대)) 9월22일 역사교육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학생들(104명, 김용우, 김은숙, 김한종, 송호정, 이병인, 이병희, 이용기, 조한욱(이상 교수), 대학원 학생회(김설화·김도연 등 21명), 학부 학생회(송채은 외 74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대전충남 지역 교수들(145명, 강문순, 강신성, 강신철, 고재권, 권세혁, 김명준, 김성한, 김종운, 남수현, 민완기, 민혜선, 박광일, 박문식, 박양주, 박원호, 배정열, 배천웅, 성백용, 송희석, 심용보, 윤영철, 이상훈, 이용택, 이재광, 이정신, 이주현, 이진모, 이하준, 이희영, 임춘우, 장수덕, 장수익, 정규진, 정명기, 정홍진, 조용훈, 최영근, 최이돈, 현영석(이상 한남대) 강위창, 곽현근, 구자정, 김갑동, 김건우, 김동옥, 김상열, 김상호, 김정아, 김준호, 김중헌, 남미애, 도면회, 민찬, 박양춘, 박영임, 박정택, 박정희, 송기한, 심우찬, 오상훈, 오영석, 유정미, 이찬용, 이창기, 이한상, 임윤경, 장지연, 장현아, 전태일, 진석용, 채석용, 한용, 홍선우, 황설중(이상 대전대) 정세은, 허창수, 서창원, 양해림, 전광희, 박노영, 차재영, 전민용, 윤석진, 박환보, 김상기, 이향천, 허종, 김성원, 류동민, 이유, 유시택, 차제순, 김효진, 이낙영, 이한길, 박종태, 이병채, 이기훈, 김홍집, 박종석, 정응기, 안재현, 김재영, 오길영, 윤휘열, 은상준(이상 충남대) 강명숙, 강철구, 고정식, 김양주, 김정숙, 김종서, 서정욱, 손의성, 윤일권, 윤준, 이규봉, 이길주, 이범희, 이성덕, 이영순, 이혁구, 이혜경, 임헌만, 정지웅, 조태준, 한규광, 지현숙(이상 배재대) 윤미정, 류종영, 이규금, 이왕기, 정재호, 김대호, 장수찬, 박경, 기영석(이상 목원대) 강수돌, 최종후(이상 고려대) 최한성(대덕대), 진경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조동길(공주대), 유학수(선문대))

정치권력과 역사는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왕조시대 권력자조차 사관(史官)의 기록에 관여하는 것은 금기였다. 역사는 길고 권력은 짧다는 것, 권력이 개입하면 올바른 역사 서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로 학계 다수의 역사 해석을 적대시하고 권력에 기대어 개입하려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정상적 민주사회의 집권자라면 과거 역사를 해석하는 데 관여하기보다는 국민 다수의 행복을 위해 현실과 미래를 내다보는 바른 정책에 매진함이 마땅하다. (민주적 가치 함양과 창의적 교육을 거스르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 연세대 교수 성명, 9월21일)

9월23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동국대 교수들(65명, 강택구(역사교육과), 권승구(식품산업관리학과), 권재현(영상의학과), 고재석(국어교육과), 김병곤(다르마칼리지), 김상일(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김승호(국어교육과), 김신재(국사학과), 김양수(중어중문학과), 김영우(약학과), 김용태(불교학술원), 김준(멀티미디어학과), 김태준(국문학 명예교수), 김형용(사회언론정보학부 사회학), 김혜숙(국어교육과), 김환기(일어일문학과), 김홍일(건축공학부), 김효규(광고홍보학과), 남근우(다르마칼리지), 남진숙(다르마칼리지), 노대환(사학과), 박광현(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박석홍(중어중문학과), 박순성(북한학과), 박영환(중어중문학과), 박용희(국사학과), 박종배(교육학과), 박종호(영화영상학과), 박진희(다르마칼리지), 변종필(법학과), 봉일원(독어문화학), 서인범(사학과), 안홍엽(통계학과), 양홍석(사학과), 유흔우(철학과), 윤선태(역사교육과), 윤재웅(국어교육과), 이상일(건설환경공학과), 이승철(지리교육과), 이승호(의학과), 이원석(다르마칼리지), 이장욱(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이주하(행정학과), 이창훈(약학과), 이호규(신문방송학과), 이효정(교육학과), 임호일(독문학 명예교수), 장시기(영어영문학부), 전미경(가정교육과), 전승우(경영학부), 정윤길(다르마칼리지), 정환국(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조상식(교육학과), 조은(사회학 명예교수), 조의연(영어영문학부), 차승재(영화영상제작학과), 최연식(사학과), 최원준(약학과), 최인숙(철학과), 최중철(화학과), 한만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한용수(중어중문학과), 한철호(역사교육과), 홍윤기(철학과), 황인규(역사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국사 국정화에 끝까지 맞서는 학부모들(참가단체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가미진 등 1만5856명)

정부는 학생들을 단일한 교과서로 가르침으로써 학습량도 줄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칠 목적으로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학부모들은 안다.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시험은 사소한 부분까지 출제할 수밖에 없고, 아이들은 지엽적인 부분까지 외울 수밖에 없으며, 다양한 역사 해석과 흐름을 익히는 게 아니라 단순 암기에 매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또한 정권에 대해 비판적 주장을 펼치면 무조건 종북으로 몰아세우는 풍토에서 국정화를 통해 역사 인식을 획일화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사회 참여를 봉쇄하며 정권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는 것을 그간 경험 속에서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9월23일)

9월24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한국외국어대 교수들(58명, 김남수(국제스포츠레저학부), 김면회(정치외교학과), 김민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연규(화학과), 김용련(사범대교육담당), 김상범(사학과), 김상열(스칸디나비어과), 김성복(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김원명(철학과), 김은정(세미오시스연구센터), 김차성(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김형래(독일어과), 김혜진(그리스불가리아학과), 나영남(교양대학), 노명환(사학과), 노택선(경제학부), 박병일(경영학부), 박수영(헝가리어과), 박시현(프랑스어과), 박용구(융합일본지역학부), 박재우(중국언어문화학부), 반병률(사학과), 방교영(통번역대학원), 손영훈(중앙아시아학과), 송준서(러시아연구소), 신정아(프랑스학과), 신주철(한국어교육과), 신찬수(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안인경(통번역대학원), 여호규(사학과), 유달승(이란어과), 윤석만(프랑스어과), 윤재욱(산업경영공학과), 이근명(사학과), 이길영(TESOL대학원), 이대진(정치외교학과), 이미영(독일어교육과), 이영학(사학과), 이장희(법학전문대학원), 이창민(융합일본지역학부), 이충목(산업경영공학과), 이해윤(언어인지과학과), 임근동(인도학과), 임대근(중국어통번역학과), 장재덕(수학과), 정대인(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정동근(전자공학과), 정민영(독일어과), 정석오(통계학과), 정한중(법학전문대학원), 정일용(국제통상학과), 정환승(태국어통번역학과), 조영한(국제지역대학원), 채호석(한국어교육과), 채희락(언어인지과학과), 최용호(프랑스학과), 황성우(러시아연구소), 황지수(국제통상학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가톨릭대 교수들(9월24일, 45명, 강정수(물리), 김의진(중국언어문화), 김재철(국제), 김종해(사회복지), 김지연(국어국문), 남재환(생명공학), 류양선(국어국문), 박건영(국제), 박석희(행정), 박소령(정보통신전자공학), 박수찬(물리), 박승찬(철학), 박정호(사회복지), 박정흠(컴퓨터공보공학), 박종한(중국언어문화), 박희찬(특수교육), 배주채(국어국문), 백민정(철학), 서성기(영미언어문화), 서채환(미디어기술콘텐츠), 신승환(철학), 심영숙(영미언어문화), 안보옥(프랑스어문화), 양길석(교직), 양재원(심리), 원종례(중국언어문화), 윤석원(물리), 이상훈(환경공학), 이순근(국사), 이영종(법학), 이영호(심리), 이창봉(영미언어문화), 이창우(정보통신전자공학), 이택동(국어국문), 이홍주(경영), 전종일(영미언어문화), 정연태(국사), 정종원(행정학), 조돈문(사회), 채웅석(국사), 최동신(프랑스어문화), 최상호(정보통신전자공학), 최선경(ELP학부대학), 하병학(ELP학부대학), 홍기돈(국어국문학)) 10월1일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반대하는 신라대 교수들(8명, 김명환, 김세윤, 김정식, 배경한, 방지원, 이송희, 임병철, 조명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예비 역사교사 공동선언(참가단체 전국 역사교육과 학생회 연석회의, 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경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서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신라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원광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학생회(역사교육 전공)/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전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전국 23개 대학 사범대 역사교육과 학생회))

교육부는 심지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9월23일에 고시하였다. 이는 1948년 8월15일을 정부 수립일이 아닌 건국일로 간주하는 것으로, 뉴라이트의 이른바 ‘건국절’ 주장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것이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예비 역사교사 공동선언, 10월1일)

10월2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재외동포(개인 서명 1405명, 참가단체 NAKA, 미주희망연대, 인디애나폴리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 나라를 걱정하는 알버타 사람들, 한반도 중립화 통일협의회 LA지회, 6·15 해외측 미국위원회, 함석헌사상연구회, 스토어스 한인교회, 씨알재단, Korean American Citizens Academy, Sewol Worldwide Network(독일), 뉴욕 민주연합, 들꽃교회, Korean American Forum of California, 나라사랑 모임(브라질),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캐나다), LA 사람 사는 세상, 내일을 여는 사람들,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캐나다), 우리문화나눔회, LA 시국회의, 애틀란타 세사모, 시카고 더함교회, 북가주 세사모) 10월5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목포대 교수들(47명, 강봉룡(사학과), 고석규(사학과), 김경옥(도서문화연구원), 김관수(한약자원학과), 김병록(행정학과), 김영란(사회복지학과), 김영목(사학과), 김인용(행정학과), 김정권(경영학과), 김창대(물리학과), 김태종(미술학과), 김희봉(교육학과), 박관석(경제학과), 박대석(경영학과), 박찬표(정치언론홍보학과), 박혁순(사학과), 배현(영어영문학과), 안미현(독일언어문화학과), 신상용(사학과), 안영하(법학과), 오장근(독일언어문화학과), 이경엽(국어국문학과), 이광복(독일언어문화학과), 이기갑(국어국문학과), 이기훈(사학과), 이성로(토목공학과), 이영호(컴퓨터공학과), 이훈(국어국문학과), 장시복(경제학과), 정상준(경제학과), 정양준(물리학과), 조선희(간호학과), 조영석(금융보험학과), 조용호(국어국문학과), 조윤경(영어영문학과), 조은정(미술학과), 조혜정(아동학과), 최성환(도서문화연구원), 최운호(국어국문학과), 하상복(정치언론홍보학과), 한철(독일언어문화학과), 허석(일어일문학과), 홍선기(도서문화연구원), 홍남선(경영학과), 홍석준(문화인류학과), 황두현(관광경영학과), 유원적(사학과 명예교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경희대 교수들(116명, 강윤구, 강인애, 강인욱, 강태완, 구만옥, 구철모, 권영균, 권영준, 김관수, 김규헌, 김기국, 김낙우, 김두형, 김병찬, 김상준, 김석, 김선경, 김선국, 김선영, 김성훈, 김수중, 김양진, 김영록, 김원, 김은성, 김재성, 김종복, 김진배, 김진해, 김태우, 김현식, 김혜현, 김홍두, 노시학, 문석윤, 문용재, 민유기, 박규창, 박기호, 박소영, 박용덕, 박용섭, 박원서, 박윤재, 박정미, 박종해, 박진빈, 박찬, 박천석, 백남인, 백형환, 서덕영, 서보학, 성춘택, 송미연, 송병록, 송영복, 송유레, 송창섭, 신기순, 신동면, 심재준, 안경옥, 안지연, 우정택, 유건호, 유원준, 윤재학, 이계희, 이기형, 이명호, 이민철, 이봉재, 이석근, 이선웅, 이선이, 이연아, 이영식, 이영준, 이재호, 이정재, 이종민, 이준일, 이충형, 이현우, 이효인, 장경은, 장우창, 전흥신, 정병수, 정복철, 정연교, 정재윤, 정지호, 정진모, 정태호, 조아랑, 조인성, 조창현, 지상현, 차웅석, 차충환, 천장환, 최경규, 최광준, 최상진, 최지안, 최진무, 홍서기, 홍윤기, 홍찬용, 홍훈표, 황덕상, 황원주, 황은주, 황철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인하대 교수들(90명, 강병구(경제학), 고일학(전자공학), 고재민(경영학), 김도완(수학), 김동섭(기계공학), 김만수(문화콘텐츠), 김명인(국어교육), 김문교(생명과학), 김민배(법학), 김범수(항공우주공학), 김석회(국어교육), 김영(국어교육), 김영순(사회교육), 김영효(의학), 김우석(중국언어문화), 김인회(법학), 김정호(정치외교), 김진경(통계학), 김진공(중국언어문화), 김진석(철학), 김창환(의학), 김천권(행정학), 김태승(경영학), 김태정(공간정보공학), 노태성(항공우주공학), 노철언(화학), 류수연(교양교육), 민경진(생명과학), 민정기(중국언어문화), 박선미(사회교육), 박은경(사학), 박인규(언론정보), 박정의(언론정보), 박혜숙(한국어문학), 박혜영(영어영문학), 서경석(법학), 서규환(정치외교), 서영대(사학), 서현덕(경제학), 손민호(교육학), 송용진(수학), 신동훈(경영학), 오두환(경제학), 우경섭(한국학), 원동준(전기공학), 원종찬(한국어문학), 유영종(영어영문학), 유창경(항공우주공학), 유천열(물리학), 윤광섭(전자공학), 육상효(문화콘텐츠), 윤승준(사학), 윤진희(물리학), 윤홍식(행정학), 이경주(법학), 이규성(공간정보공학), 이근섭(물리학), 이기우(법학), 이병찬(물리학), 이봉규(철학), 이석우(법학), 이연지(의학), 이영선(교육학), 이영호(사학), 이익권(수학), 이종성(수학교육), 이주홍(컴퓨터정보공학), 이준갑(사학), 이창중(생명과학), 이철균(생명공학), 이현우(영어교육), 임성권(법학), 임학성(한국학), 정상우(사회교육), 정영수(교육학), 정영태(정치외교), 정일섭(행정학), 정재훈(경영학), 조강석(한국학), 조훈(법학), 차태근(중국언어문화), 최광석(수학), 최기영(항공우주공학), 최지호(의학), 최현식(국어교육), 최흥섭(법학), 한성우(한국어문학), 황진수(통계학), 홍영복(경영학), 홍영진(의학))

21세기에 접어들어 민주주의는 성장하고 있고, 사회는 다양해지고 있다. 창조성은 사회를 발전시킬 주요 동력으로 간주되고 있다. 현 정부가 자신의 목표로 창조경제를 내세운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국정교과서는 이런 한국 사회의 발전 방향에 배치되는 시대착오적 시도이다. 획일화된 교과서에서 자유로운 사고와 혁신적인 발상이 나오기는 어렵다. 국정교과서 발행은 한국 사회를 다시 1970년대의 유신시대로 회귀시키려는 시도이다. 우리는 그 시도에 반대한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경희대 교수 선언, 10월5일)

10월6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미주동포(참가단체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 미주지부, LA흥사단, LA 국학원, 국선도 미주본부, LA 민주연합, 바른역사 정의연대, AOK(액션 포 원코리아), 겨레의 뿌리(LA), 함석헌 기념사업회(LA), 미주 우성 박용만 기념사업회(LA), 백범 김구 기념사업회(LA), 장준하 기념사업회(LA), 사람 사는 세상 시카고,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시애틀 모임, United Neighbors, Mentors Taekwondo Academy, 우리소리, 한얼사상연구소, 내일을 여는 사람들 LA,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LA지부, NK Vision 2020, 한반도 중립화 통일협의회 LA지부, 함석헌사상연구회, 함석헌평화센터, 한반도평화통일포럼, 한반도중립화통일운동본부, 한반도중립화통일운동 LA지부, 밝은한인사회캠페인운동본부, 한반도평화협정촉구협의회, 아리랑평화농장추진협의회, 민족사상연구회, 한민족통일작가회)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한양대 교수들(52명, 김명수, 김미영, 김상현, 김성연, 김용헌, 김정수, 김종걸, 김태용, 김현식, 김호영, 김홍균, 김희근, 류수열, 류웅재, 문수현, 민찬홍, 박규태, 박성호, 박종일, 박찬승, 박찬운, 방승주, 백두진, 서경석, 송시몬, 신동의, 안성호, 오병근, 오영근, 유성호, 윤성호, 윤영민, 이광철, 이도흠, 이삼형, 이석규, 이승수, 이재복, 이준형, 이현우, 이훈, 전성우, 전형필, 정대호, 정병호, 정철, 조상범, 조율희, 최태현, 최형욱, 한문섭, 허선) 춘천교육대학교 교수협의회 10월7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경남도민모임(60개 단체) 10월10일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를 반대하는 충북대 교수들(60명, 강훈, 강희경, 권오상, 금상호, 김대용, 김대제, 김보림, 김승욱, 김승환, 김용화, 김의환, 김종연, 김지수, 김헌식, 김형범, 노경희, 노수영, 류기철, 류호진, 박명환, 박상희, 박진숙, 박철호, 박현정, 배득렬, 배병균, 백용식, 서관모, 서동백, 성정용, 신나리, 양시은, 오광호, 오연주, 오원근, 오제명, 유재순, 윤기호, 윤진, 이길재, 이동찬, 이미순, 이성재, 이재권, 이재신, 이종민, 이평수, 이항우, 장봉우, 장충덕, 정근채, 정재현, 정충권, 채희복, 하윤섭, 한재영, 허석열, 허태용, 홍종필, 황효식) 10월11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경상대 교수들(67명, 강길중, 강수택, 강호신, 곽상진, 권오현, 기근도, 김광일, 김달곤, 김상환, 김수현, 김영석, 김윤수, 김장락, 김제정, 김준형, 김중섭, 김진은, 김철환, 김해영, 김현수, 남궁술, 박기수, 박용식, 박재흥, 박종수, 박종철, 박종현, 배은영, 배인규, 손영관, 신종훈, 안미정, 오윤식, 윤경진, 윤석주, 이강영, 이병준, 이성호, 이시원, 이신용, 이심성, 이재술, 이전, 이종진, 이종호, 이춘우, 장상환, 장시광, 장원철, 정기수, 정배권, 정백근, 정성진, 정우식, 정재훈, 정진상, 조영제, 조우영, 차영길, 채혜연, 최광수, 최상한, 최석기, 최종표, 최태룡, 황갑진, 황의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고교 한국사 검정교과서 8종 가운데 7종 교과서 집필자 전체 53명이 가입한 기구) 역사교육연구회. 역사교육학회. 웅진사학회. 한국역사교육학회

역사를 국정교과서로 가르치는 나라는 북한, 몽골과 몇몇 이슬람 국가들뿐이다. 심지어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면서, 우리가 일본도 채택하지 않은 국정교과서 체제로 회귀한다면 대단히 우습고도 모순적인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을 21세기를 선도하는 인재로 길러내야 할 때에, 시대를 역행해서 검정체제를 국정체제로 되돌리려는 이 정권의 의도는 도대체 무엇인가.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를 반대하는 충북대 교수들의 성명서, 10월10일)

10월12일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네트워크(474개 단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8개 단체), 제주시민사회노동단체 연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광주 역사교사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규탄 및 철회 요구 역사학도들(개인 서명 1991명, 참가단체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학생회 등 전국 40개 역사 관련 학과 학생회, 전국역사교육과 학생회 연석회의(전국 23개 대학 사범대 역사교육과 학생회), 연세대학교 대학원 한국사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학과 재학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재학생(3개 대학원생 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위원회 10월13일 전교조 김해초등지회, 창원대 사학과 학생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10월14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참여단체 녹색교통운동, 녹색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생태지평, 여성환경연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청년연합(KYC), 한국투명성기구, 함께하는시민행동,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흥사단)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주의광주행동(준), 서울여대 교수들(62명) 국정 한국사 교과서 집필을 거부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역사학 관련 교수들(9명, 김영미, 차미희, 정병준, 정혜중, 진세정, 오영찬, 노상호, 남종국, 이석희) 한국사국정 교과서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13명, 김도형, 김성보, 도현철, 백영서, 설혜심, 이재원, 임성모, 전수연, 조태섭, 차혜원, 최윤오, 하일식, 한창균) 한국사 국정교과서 제작 참여에 반대하는 고려대 역사계열 교수들(22명, 강제훈, 권내현, 김경현, 민경현, 박대재, 박상수, 박현숙, 송양섭, 유희수, 이병련, 이진한, 이홍종, 정운용, 정태헌, 조명철, 조영헌, 조윤재, 최광식, 최덕수, 최종택, 허은, Leighanne Yuh) 경희대 사학과 교수들(9명, 강인욱, 구만옥, 민유기, 박윤재, 박진빈, 성춘택, 유원준, 정지호, 조인성) 전북 지역 초·중·고교 교사들(개인 서명 226명) 고려대 총학생회, 고려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광주·전남 문화예술인·전문가·지식인들(405명) 10월15일 한국역사연구회, 한국근현대사학회, 한국사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에 참여하는 부산대 역사 교수들(24명, 곽차섭, 김동철, 김두철, 배진성, 백승충, 서영건, 송문현, 신경철, 양은경, 양정현, 오상훈, 유재건, 윤용출, 윤욱, 이수훈, 이종봉, 임상택, 장동표, 조흥국, 차철욱, 채상식, 최덕경, 최원규, 홍성화), 국정 역사 교과서 집필 참여를 거부하는 단국대학교 역사 전공 교수들(16명, 김문식, 김연진, 박경식, 심재훈, 전덕재, 최희재, 김영제, 김현수, 문철영, 이종수, 한시준 김상엽, 김철웅, 박성순, 이재령, 이정주),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및 국정교과서 제작 참여 거부하는 전남대 역사교수들(19명, 강은영, 김당택, 김민구, 김병인, 김봉중, 박만규, 변동명, 송한용, 윤선자, 윤희면, 이강래, 이영옥, 이영효, 임영진, 임종명, 정청주, 조진선, 최영태, 최혜영) 국정교과서 제작 참여 거부하는 서울시립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 교수들(29명, 김종섭, 배우성, 신희권, 염복규, 염인호, 이우태, 이익주, 구태훈, 김택현, 박기수, 박재우, 오제연, 유정애, 임경석, 정현백, 조성산, 하원수, 박경하, 손준식, 육영수, 장규식, 차용구, 김상범, 노명환, 반병률, 여호규, 이근명, 이영학, 임영상)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학생회, 역사와 교회를 사랑하는 평범한 기독교 1945인 10월16일 일본시민단체(참가단체 아이들에게 건네지마! 위험한 교과서 오사카 모임, 기타규슈 교과서 네트워크, 아이들에게 ‘전쟁을 긍정하는 교과서’를 건네지 않는 시민 모임(아이치), 교과서 문제를 생각하는 시민 네트워크·히로시마, 에히메 교과서 재판을 지지하는 모임, 교과서 넷 구마모토, 일본군 ‘위안부’ 문제 간사이 네트워크, 교과서 문제를 생각하는 호쿠세츠 시민 네트워크, 서포트 유니온 with You, 히가시오사카에서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 교과서 문제를 생각하는 히라카타시민 모임, ‘히노마루 기미가요’ 강제 반대 오사카 넷, 모리구치에서 교육을 생각하는 모임, 허용하지마! ‘히노마루 기미가요’ 강제, 멈춰라! 아베 정권의 개헌 교육파괴 전국 네트워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생각하는 나고야 모임, 외국인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엘크라노 모임, ‘히노기미 전국넷 수도권’, 과거와 현재를 생각하는 네트워크 홋카이도, 나고야 모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히로시마 네트워크, 가와라이 네츠 씨의 ‘기미가요’ 해고를 시키지 않는 모임, 명심회 남경, 피스 오사카의 위기를 생각하는 연락회, 남경대학살 60년 오사카 실행위원회, 동북아시아정보센터(히로시마), 리브 인 피스 9+25 민주주의국민행동, 국정교과서 반대하는 한남대 역사계열 학과 교수들(9명, 김세호, 성백용, 이필영, 최이돈, 허신혜, 이정신, 이주현, 이진모, 한기범) 좋은교사운동 기독역사교사모임(63명, 고정란, 곽문환, 곽충훈, 김고운, 김미라, 김복환, 김영식, 김준이, 노규호, 박준혁, 백동렬, 신경희, 신만식, 오유선, 이건홍, 이병환, 이승열, 이승환, 이진경, 정승민, 정인영, 정정미, 조태늠, 최경희(경기), 최미선(경남), 이현송, 정종현(경북), 송효현, 이영희, 임성진(광주), 윤영자(대구), 석은정, 이미영(대전), 김아네스, 박미성, 박창열, 유희선, 이소희, 이은선, 이진명, 이명선, 정선아, 조혜경, 한인지(서울), 강민경(울산), 김곡현, 김이준, 김재광, 유진아, 이상기, 이은혜, 한수경(인천), 김민국, 성방헌, 유선경, 이용식, 이형순, 하향자(전북), 구본길, 구본태, 김은진, 장재훈, 전대희(충남), 김이준(인천)) 한남대 사범대/ 고려대 정경대/ 연세대 사회과학대/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 전국 22개 사범대학학생회,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수도권사범대학생네트워크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가 그토록 강력히 반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했습니다. 이는 학문과 교육이라는 안목이 아니라 오로지 정치적 계산만을 앞세운 조치인 만큼, 사회와 교육에 미치는 부작용이 클 것입니다. 40년 전 유신정권이 단행했던 교과서 국정화의 묵은 기억이 2015년의 한국 현실에서 재현되는 모습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연세대 사학과 교수, 10월14일)

10월17일 나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하는 부산 지역 중·고등학생들(개인 서명 104명) 10월18일 국정 한국사 교과서 발행에 반대하는 성신여대 교수들(42명, 강진호, 강창수, 강혜선, 강호선, 김도형, 김륜옥, 김명랑, 김명숙, 김봉수, 김정규, 김한종, 김호성, 노석준, 박경, 박노윤, 박만식, 박일호, 박종수, 박지현, 박홍준, 신영주, 신준호, 심두보, 심선영, 양보경, 오경환, 오종록, 유민호, 윤진호, 이현석, 임상범, 장선희, 정선호, 정연주, 정해남, 조경태, 최인환, 현경실, 홍기형, 홍석률, 홍용철, 홍윤표) 국정교과서 반대와 집필 등 제작 참여를 거부하는 서울 지역 교수들(71명, 김재홍, 문명기, 문창로, 박종기, 장석흥, 조용욱(이상 국민대) 윤정분, 이창신, 정요근, 한상권(이상 덕성여대) 김명숙, 김항수, 신동하, 이용우, 최종석(이상 동덕여대) 김익한, 김차규, 박진훈, 이승휘, 이주현, 이지은, 이태호, 정철웅, 최해별, 한명기, 홍순민(이상 명지대) 류한수, 박선희, 장영숙, 정다함, 주진오, 최희수(이상 상명대) 김남섭, 김돈, 김성수(이상 서울과학기술대) 문동석, 정연식, 김택중, 양희영(이상 서울여대) 강혜경, 문지영, 박종진, 오원경, 임중혁, 정병삼, 한희숙(이상 숙명여대) 권영국, 김인중, 김정열, 송만영, 황민호(이상 숭실대) 강호선, 오경환, 오종록, 임상범, 홍석률(이상 성신여대) 송찬섭, 이혜령(이상 한국방송대) 권기중, 박근칠, 박준철, 윤용선, 윤혜영, 이재석, 정호섭, 조규태, 황혜성(이상 한성대) 김현식, 문수현, 박찬승, 이석규(이상 한양대))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 때 처음으로 국사 교과서가 국정화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교과서를 보면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달성할 정치, 사회 풍토를 조성하고자 헌법을 개정하고 10월 유신을 단행’했다면 5·16 쿠데타를 미화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라고 읽고 ‘독재 미화’ 역사 교과서를 쓰려고 합니다. 우리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교과서로 수능 치기 싫습니다! 우리는 답이 정해져 있는 역사 대신 다양한 역사를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나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부산지역 청소년 선언문, 10월17일)

10월19일 충북 종교노동시민사회단체, 서울대 국사학과 대학원생·강사들, 시대착오적·반민주적 국정 역사 교과서의 집필을 거부하는 경인 지역 교수들(27명, 이순근, 정연태, 채웅석(이상 가톨릭대) 강선주, 김호(이상 경인교육대) 박윤선, 박진태(이상 대진대) 김봉철, 김종식, 김태승, 박구병, 이상국, 조성을(이상 아주대) 박은경, 우경섭, 윤승준, 이영호, 이준갑, 임학성(이상 인하대) 안병우, 이남규, 이세영, 이영남, 정해득(이상 한신대) 이지원(대림대) 정형지(오산대) 서영희(한국산업기술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서강대 교수들(89명, 강정인(정치외교), 강희정(동아연구소), 계승범(사학), 곽노선(경제학), 김건수(생명과학), 김경수(국어국문), 김구연(교육대학원), 김근영(심리학), 김녕(교육대학원), 김대중(국어국문), 김무경(사회학), 김민정(교육대학원), 김성례(종교학), 김소연(동아연구소), 김승희(국어국문), 김용해(신학대학원), 김우선(사회학), 김정현(커뮤니케이션), 김종철(정치외교), 김진욱(신학대학원), 김치헌(영어영문), 김태원(영어영문), 김향숙(심리학), 김현주(국어국문), 나진경(심리학), 남준우(경제학), 류동춘(중국문화), 류석진(정치외교), 문진영(신학대학원), 박단(사학), 박병관(종교학), 박종훈(경영학), 백인호(사학), 사공용(경제학), 서동욱(철학), 서정일(경영학), 성호경(국어국문), 손원민(물리학), 손호철(정치외교), 송의영(경제학), 송효섭(국어국문), 신호창(커뮤니케이션), 심재진(법학전문대학원), 양지훈(컴퓨터공학), 오경환(컴퓨터공학), 오세일(사회학), 오준호(영상대학원), 우재명(신학대학원), 원용진(커뮤니케이션), 원재환(경영학), 윤각(커뮤니케이션), 윤대영(동아연구소), 이근욱(정치외교), 이덕환(화학), 이병하(생명과학), 이요안(영어영문), 이욱연(중국문화), 이재혁(사회학), 이정재(중국문화), 이정훈(국어국문), 이종진(신학대학원), 이준현(법학전문대학원), 이한우(동아연구소), 이호중(법학전문대학원), 임상우(사학), 임지봉(법학전문대학원), 임지현(사학), 장대업(국제한국학), 장덕조(법학전문대학원), 장순란(독일문화), 전상진(사회학), 전인갑(사학), 전종호(프랑스문화), 전헌상(철학), 정문열(영상대학원), 정용철(교육대학원), 정유성(교육문화), 정인기(영어영문), 정재현(철학), 조범환(사학), 조옥라(사회학), 조현철(신학대학원), 지현경(아트&테크놀로지), 최기영(사학), 하상응(정치외교), 홍지순(중국문화), 황은주(영어영문), 황인성(커뮤니케이션), 황화상(국어국문)) 국정교과서 집필 참여를 거부하는 대구·경북 지역 9개 대학 역사교수들(40명, 김유경, 윤재석, 이영호, 전현수, 정재훈, 주보돈, 최윤정, 한기문, 황보영조, 김중락, 우인수, 이문기, 박천수, 이성주(이상 경북대) 김종길, 이개석, 임병훈(이상 경북대 사학과 명예교수) 류준형, 손승회, 이수환, 장문석(이상 영남대) 김종복, 김희곤, 이윤화, 정진영, 태지호(이상 안동대) 임세권(이상 안동대 사학과 명예교수) 나인호, 장의식, 윤재운, 장희흥(이상 대구대) 강판권, 김무진, 박성현, 이윤갑(이상 계명대) 강종훈(이상 대가대) 김병우, 김성우(이상 대구한의대) 박용희(이상 동국대) 이용일(이상 대구교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는 중앙대 교수들(111명, 강내희, 강인구, 강진구, 강진숙, 고부응, 곽병국, 구재선, 김경희, 김교성, 김누리, 김대정, 김동민, 김미숙, 김배근, 김상용, 김선회, 김성천1, 김성천2, 김순경, 김시연, 김양지, 김연명, 김영화, 김유승, 김준성, 김지훈, 김한식, 김호성, 노인숙, 류찬열, 민환기, 박경하, 박명진, 박순용, 박이제, 박정윤, 박찬희, 박치성, 박흥식, 방재석, 배윤호, 배지현, 백승욱, 백영주, 서명수, 서상범, 손준식, 송광용, 송수영, 신광영, 신진욱, 신해용, 심계순, 안병석, 안재호, 양우현, 양원영, 오성균, 오창은, 유홍식, 육영수, 이강범, 이강석, 이경률, 이경수, 이길용, 이나영, 이무열, 이민아, 이병훈, 이석형, 이승하, 이시영, 이연도, 이원영, 이유미, 이재신, 이재호, 이지훈, 이찬욱, 이혜정 ,임찬수, 임창원, 임현열, 장규식, 장석준, 장성갑, 장숙랑, 정슬기, 조성욱, 조성한, 조수현, 조윤호, 조희정, 주은우, 진성미, 차용구, 최 영, 최광용, 최상태, 최성환, 최영완, 최영은, 최영진, 최윤진, 최형균, 한수영, 허정훈, 홍경남, 홍달오, 홍준화) 대전대와 목원대, 선문대, 한남대 등 대전·충남 지역 역사 관련 학과 교수들(27명) 전국역사교사모임(참가단체 강원역사교사모임, 경기남부역사교사모임, 경기북부역사교사모임, 경남역사교사모임, 경북역사교사모임, 광주역사교사모임, 대구역사교사모임, 부산역사교사모임, 서울역사교사모임, 세종역사교사모임, 울산역사교사모임, 인천역사교모임, 전남역사교사모임, 전북역사교사모임, 제주역사교사모임, 충남역사교사모임, 충북역사교사모임, 한밭역사교사모임)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청소년교화연합회,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문인들(1217명)

사실을 해석하고 의견을 말하고 다른 생각들과 토론할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 교육을 통해 우리가 미래 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의견이 옳은 만큼, 너의 의견도 옳으며 그러므로 함께 옳은 길을 가기 위해 그 의견들과 오래 만나고 견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억하라. 지금 당신들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졸속으로 강행하고 있는 오늘의 모든 일들은 역사적 사실이 되어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버지의 과오를 지우고자 하는 일념으로 한 나라의 역사와 교육을 좌우하려는 대통령과, 거기에 편승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연장하려는 정치인들, 수치도 양심도 없이 권력의 앞잡이가 된 어리석은 학자들 이야기는 당신들이 억지로 봉합하려는 ‘국정교과서’의 이면에서 오래도록 추문으로 출렁거릴 것이다. 질곡의 나날들을 거쳐 이루어낸 우리의 역사를 치욕 속으로 떨어뜨리지 마라.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문인, 10월19일)

10월20일 강원 지역 교수들(31명, 김홍길, 이규대, 이동기, 이승일, 홍형우, 박경수(이상 강릉원주대) 김창석, 나현수, 류승렬, 안희돈, 원정식, 강치원, 권오신, 김대기, 남의현, 유재춘, 윤은숙, 차장섭(이상 강원대) 장영민(상지대) 오영교, 왕현종, 이인재, 이태훈, 서이자(이상 연세대) 김정인, 박준수(이상 춘천교대) 김기순, 노혁진, 염정섭, 이경구, 정상우 (이상 한림대)) 충남대 국사학과 교수들(4명, 김상기, 김수태, 이정란, 허종)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및 집필을 거부하는 한국중세사학회(54명, 구산우(창원대 사학과), 강재광(한국학중앙연구원), 김갑동(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김광철(동아대 사학과), 김명진(경북대 사학과), 김병인(전남대 사학과), 김우택(서울대 국사학과), 김현라(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김형수(한국국학진흥원), 문경호(대전과학고), 박용진(고려대장경연구소), 박윤진(고려대 한국사연구소), 박은경(인하대 사학과), 박재우(성균관대 사학과), 박종기(국민대 국사학과), 박종진(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변동명(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신은제(동아대 사학과), 신재진(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안병우(한신대 한국사학과), 엄경흠(신라대 국어교육과), 염정섭(한림대 사학과), 오수연(전남대 사학과 대학원), 위은숙(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윤경진(경상대 사학과), 이강한(한국학중앙연구원), 이명미(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이병희(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이정란(충남대 국사학과), 이정신(한남대 사학과), 이정호(목원대 역사학과), 이정훈(연세대 국학연구원), 이종봉(부산대 사학과), 이종서(울산대 역사문화학과), 이중효(한려대 교양과), 이진한(고려대 한국사학과), 이형우(인천대 역사교육과), 임종태(백제문화재연구원), 정구복(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정동훈(서울대 국사학과), 정요근(덕성여대 사학과), 정용범(부산대 사학과), 정은정(부산대 사학과), 채웅석(가톨릭대 국사학과), 최연식(동국대 사학과), 최연주(동의대 사학과), 하일식(연세대 사학과), 하태규(전북대 사학과), 한정수(건국대 사학과), 한정훈(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허인욱(고려대 한국사학과), 홍영의(국민대 국사학과), 황인규(동국대 역사교육과), 황향주(서울대)) 고려대 등 17개 대학 총학생회, 평화나비네트워크, 젊은 작가들(60명, 강성은(시인), 강화길(소설가), 곽영빈(문화연구자), 권성우(문학평론가), 금정연(서평가), 김명남(번역가), 김류미(칼럼니스트), 김선재(시인·소설가), 김소연(시인), 김신식(칼럼니스트), 김안(시인), 김준연(출판편집자), 김지현(소설가·번역자), 김재현(시인·PD), 김진규(시인), 김학중(시인), 김항(문화연구자), 김형중(문학평론가), 노대원(문학평론가), 노태훈(문학평론가), 박민정(소설가), 박성준(시인·문학평론가), 박인성(문학평론가), 박태근(편집자), 백상웅(시인), 백은선(시인), 서효인(시인), 석지연(시인), 소영현(문학평론가), 송승언(시인), 안은별(전 기자), 안미옥(시인), 안희연(시인), 오가진(출판편집자), 오길영(영문학자), 오은(시인), 유용준(라디오 PD), 윤경희(문학평론가), 윤미선(영문학자), 윤인로(문학평론가), 윤정기(편집자), 윤재민(문학평론가), 이강진(문학평론가), 이재원(문학평론가), 이지은(문학평론가), 이현승(시인), 임세화(소설가·문학평론가), 임태훈(문학평론가), 임홍배(문학평론가), 장미경(출판편집자), 장은정(문학평론가), 정세랑(소설가), 조형래(문학평론가), 조효원(문학평론가), 채상우(시인), 천희란(소설가), 최예원(출판편집자), 최원호(출판마케터), 최정진(시인), 최정화(소설가), 탁수정(출판마케터), 한유주(소설가), 황인찬(시인), 황호덕(문학평론가))

국정 역사 교과서는 역사교육의 본질에 위배됩니다. 바람직한 역사교육이란 학생이 다양한 사료와 방법론, 비판적 사고와 여러 방면으로 열린 역사 해석의 가능성에 입각하여, 역사 서술이 지닌 의미와 그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돕는 것입니다. 정부가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제작한 단일한 교과서를 통해서는 역사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서울대 역사학 관련 학과 교수들의 입장, 10월22일)

10월21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원로 사학자(22명, 강만길(전 상지대 총장), 권태억(서울대 명예교수), 김정기(전 제주교육대학 총장), 김태영(경희대 명예교수), 노중국(계명대 명예교수), 박현서(한양대 명예교수), 서굉일(한신대 명예교수), 서중석(성균관대 명예교수), 성대경(성균관대 명예교수), 안병욱(가톨릭대 명예교수), 유승원(가톨릭대 명예교수), 윤경로(전 한성대 총장), 이근수(경기대 명예교수),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이화(전 서원대 석좌교수), 이병휴(경북대 명예교수), 임병훈(경북대 명예교수), 임세권(안동대 명예교수), 장병인(충남대 명예교수), 전형택(전남대 명예교수), 조광(고려대 명예교수), 조동걸(국민대 명예교수)) 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서울시립대 인문대 교수(20명, 권영희, 김광일, 김수영, 김종섭, 문영인, 박기영, 백광준, 서도식, 성근제, 신희권, 염복규, 염인호, 임자연, 이성백, 이승훈, 이우태, 이익주, 이종환, 이현정, 황수경) 진주 지역 역사학 전공 교수들(14명, 강길중, 권오현, 김상환, 김제정, 김준형, 김해영, 박종현, 신종훈, 윤경진, 정재훈, 조영제, 차영길(이상 경상대) 윤정, 하경수(이상 진주교대)) 제주대 사학과 교수들(6명, 김동전, 문혜경, 정창원, 전영준, 양정필, 장창은) 전북 지역 교수들(109명, 전북대(36명), 우석대(28명), 전주교육대(14명), 호원대(12명), 전주대(8명), 원광대(6명), 군산대(3명), 한일장신대(1명), 원광보건대(1명)) 연세대 사학과 대학원생들, 중앙대 사학과 졸업생들(개인 서명 207명) 청주대 총학생회 10월22일 국정교과서 집필을 거부하는 동국대 사학·역사교육과 교수들(8명, 강택구, 한철호, 황인규, 윤선태, 서인범, 양홍석, 노대환, 최연식) 국정교과서 집필 거부하는 서울대학교 역사학 관련 학과 교수들(36명, 권오영, 김건태, 김인걸, 남동신, 문중양, 오수창, 이상찬, 정용욱, 허수, Milan Hejtmanek, 구범진, 김병준, 김형종, 박수철, 박훈, 이은정, 조성우, 박흥식, 이두갑, 주경철, 최갑수, 한정숙, 김장석, 김종일, 이선복, 이주형, 이준정, 장진성, David Wright, 김덕수, 김태웅, 박평식, 서의식, 양호환, 유용태, Ike Susumu)

10월23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기자·사원들 김범준, 김선식, 김완, 김진수, 김효실, 남아름, 류우종, 박민지, 박수진, 박승화, 서윤희, 손정란, 송호진, 신소윤, 신윤동욱, 안수찬, 이문기, 이문영, 이완, 장광석, 전진식, 정용일, 정은주, 최혜란, 허선주, 홍석재, 황예랑

정리 김선식 기자 kss@hani.co.kr·이완 기자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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