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 등 기후환경단체와 60여 명의 시민이 ‘기후 단일 의제 티브이(TV)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며 기후위기와 관련된 문구가 적힌 실크스크린을 들고 있다.
“한 번도 듣지 못한 대답, 이제는 들어야 할 때입니다.”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 등 기후환경단체와 60여 명의 시민이 2025년 4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 단일 의제의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후보들에게 기후위기 해법을 요구했다.
이들은 “폭염, 산불,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이 일상이 되었다”며 “기후위기는 경제, 산업, 일자리, 주거, 복지, 안전 등 삶 전반을 위협하는 전 사회적 위기”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대선 티브이 토론에서는 (기후위기가) 여전히 주요 의제로 다뤄지지 않고 있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비전을 알고 후보별 정책과 자질을 비교하고 검증할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후환경단체들은 또한, 기후위기를 체감하는 시민이 대선 후보에게 질문을 모아 전달함으로써 후보자의 기후 대응을 검증하려는 ‘기후묻다’ 캠페인을 열었다. 이를 통해 △대선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비전을 분명히 밝힐 것 △기후위기를 대선 최우선 과제로 삼고, 탄소중립·산업전환·기후불평등 해소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언론사는 기후 단일 의제 티브이토론회를 개최할 것 등 세 가지를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평등하지 못하다면, 탄소중립은 거짓말이다’, ‘비가 안 그쳐요’, ‘1인당 상추 5장만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등 기후위기와 관련된 문구가 적힌 실크스크린을 들고, 대선 후보들에게 직접 기후위기에 대한 응답을 요청하는 행위극도 진행했다.
앞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 청년기후단체네트워크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후위기 원포인트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2025년 4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 등 기후환경단체와 60여 명의 시민이 ‘기후 단일 의제 티브이(TV)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며 기후위기와 관련된 문구가 적힌 실크스크린을 들고 있다.

2025년 4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 등 기후환경단체와 60여 명의 시민이 ‘기후 단일 의제 티브이(TV)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며 기후위기와 관련된 문구가 적힌 실크스크린을 들고 있다.

2025년 4월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과 기후정치바람 등 기후환경단체와 60여 명의 시민이 ‘기후 단일 의제 티브이(TV)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며 기후위기와 관련된 문구가 적힌 실크스크린을 들고 있다.
사진· 글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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