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별로 윤석열마음을 보듬는 말을 좋아한다. “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를 알려주고, 동기들이 날 놀리거나 속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해. 지금도 너는 내 물병을 열어주고 다음에 구내식당에 또 김밥이 나오면 나한테 알려주겠다고 해.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2022-07-19 23:36
독자와 기자는 운명공동체다“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언론은 구독자 수가 많거나 사업 규모가 커야 할 필요가 없다. 미래는 규모가 작아도 양질의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수용자의, 수용자에 의한, 수용자를 위한 언론으로’, 최은경, 2018년 12월호)‘종이’는 ...2019-02-03 00:48
천 개의 바람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태어난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1905~2004)는 3살 때부터 고아로 자랐다. 12살 되던 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로 옮겨왔고 이후 꽃가게를 열었다. 결혼해 가정을 이룬 27살 무렵, 그의 집에는 독일에서 이민 온 유대인 세입자가 있었다. ...2017-01-10 16:15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 김강산“세월호 특별법 개정이 일차 목표” 지난 필리버스터 정국은 대리인의 진면목을 주인이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주인은 대리인의 생각과 정치관을 알 권리가 있고 의무가 있다. 그런 면에서 21이 연속기획 ‘20대를...2016-05-21 16:38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 김강산 부산 시민의 숙제 부산이 디비졌나? 아니다. 여전히 숫자는 13(여당 의원) 대 5(야당 의원)다. 지방의회는 여전히 온통 새빨갛다. 부산은 디비졌나? 그렇다. 야당 전패를 우려하다가 30% 가까운 의석을...2016-05-04 20:20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김남기 총체적 난국이었던 여론조사 ‘숫자놀음의 참패’ 는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깔끔하고 조리 있게 짚어낸 기사다. 통계적 방법론의 한계와 부실한 여론조사기관의 난립 문제를 제대로 엿볼 수 있었...2016-04-26 20:08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 김강산 제20대 국회가 해야 할 일민심은 권력자의 오만한 정치를 심판해 일상의 정치를 주문했다.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대화의 시작을 요청했다. 제20대 국회는 일상의 정치를 위한 교육, 정확한 유권자 표심 반영...2016-04-19 19:38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최윤경 데이터 선거 보도, 시도는 좋으나 심층성 아쉬워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경마 저널리즘’에 질린 터라, 이번 ‘데이터 선거’ 관련 기사가 흥미로웠다. 하지만 기사를 다 읽고 나서 이것이 단순히 어느 후보가 이길...2016-04-14 16:16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김강산 언젯적 박정희인가?선거는 현재에 대한 심판이자 미래를 위한 선택일진대 한국의 선거는 여전히 60년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현주소인 것을. 김종인의 방향타에 주목하는 이유다. 민주...2016-04-07 16:06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신혜연 육값계산기, 사장님용으로 부탁해요 “주휴수당을 못 받는 건 우리 탓일까 사장님 탓일까?” 육값계산기는 대답이 없다. 내 권리 내가 찾아야지, 싶다가도 아쉽다. 사장님들이 의무적으로 육값계산기를 돌리면 좋을...2016-03-31 16:32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이재은 모두가 ‘헬’이라면 얼마 전 핀란드인 친구와 서로 자기 나라가 더 살기 힘든 ‘헬’(hell)이라고 작은 말다툼을 했다. 친구는 핀란드 전체 실업률이 9.7%로, 한국의 3.6%는 이에 비할 바가 아니라 했...2016-03-22 18:32
이 기사, 주목☞www.facebook.com/groups/dok21김민정 알아야 마음 간다는 말 실감 그동안 원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접할 때마다 ‘사서 걱정’이란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표지이야기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사안의 중대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파급을...2016-03-17 15:51
‘주간고공21’과 촛불 그리고 여름의 끝25기 독자편집위원회 마지막 회의가 열린 8월27일 전날 재능교육의 오수영·여민희씨가 서울 혜화동 종탑을 내려왔다. ‘폐간’이 목표인 은 이날 리뷰하는 첫 호 970호에 창간했다. 과 함께 더운 여름을 건너와서 끝을 본 셈이다. 그사이 촛불시위는 불볕을 잊고 이어졌다....2013-09-04 15:07
청와대에 ‘한겨레21’ 보내주기 캠페인, 어때요?제25기 독자편집위원회 네 번째 모임의 리뷰 대상은 964~969호 다. 네 번의 표지가 국정원 정치 공작 관련 이슈다. 표제를 순서대로 열거하면 964호 ‘삭제공화국’, 967호 ‘님의 침묵’, 968호 ‘5.6%의 비 밀’, 969호 ‘고발장 재중’이다. 국정원 이...2013-07-24 13:47
매뉴얼로 익히는 도시에서 살아남기김밥이 쉬었다. 저녁 7시에 배달돼온 김밥이 회의를 끝마친 밤 10시께 쉬어버렸다. 여름의 더위에 열기를 더하는 초능력자들, 그들의 화끈한 회의를 공개한다. 기사로 설명하고 칼럼으로 해설하는 흐름박가영(이하 박가) 963호는 하나도 안 빼놓고 다 재밌다. 나만 그런가 ...2013-06-1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