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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와 아름다운재단이 '열여덟 어른의 자립정착꿈'을 응원합니다

등록 2013-12-20 16:49 수정 2020-05-03 04:27
<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tr><td height="22px"></td></tr><tr><td bgcolor="#E7E7E2" style="padding: 4px;"><table border="0px" cellpadding="0px" cellspacing="0px" width="100%" bgcolor="#F7F6F4"><tr><td class="news_text02" style="padding: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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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천동의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사는 김경아(가명)양. 2014년 새해를 생각하면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에 맡겨진 아이들은 ‘퇴소’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고 3인 경아 역시 2014년 2월이면 보육원을 떠나야 합니다.
자립정착금으로 약간의 정부 지원이 있지만 방 한 칸 얻을 돈도 안 되고, 자립을 위한 필수 수단인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더욱이 대학 진학을 꿈꾸어 합격한다고 해도 학비며 생활비 마련에 눈앞이 캄캄합니다.
가족이라는 둥지를 잃어버린 이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아무런 울타리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겨레와 아름다운 재단이 우리 아이들의 ‘안녕’을 꾸려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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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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