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궁합이 잘 맞는 시민단체는 어디일까요? 표지에 대한 선호도를 통해 당신과 어울리는 시민단체를 찾아드립니다.
짝지어진 두 개의 표지가 서점이나 신문 가판대에 나란히 진열돼 있다고 상상하면서 얼른 하나를 선택하세요. 표지 이미지만 보지 말고 제목도 읽어보세요. 마음을 비우고 따라가다 보면 알파벳 문자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당신의 성향을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이제 아래에서 당신의 알파벳 문자를 찾아보세요. 성향에 따라 ‘찰떡궁합 시민단체’를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참, 쉽죠잉?
<font color="#877015">※ 표지 이미지 중 하나를 클릭하세요~</font><font color="#877015">※ 당신의 성향은?</font><font size="3"><font color="#C21A8D"> A타입: 위아더월드형(환경, 동물보호, 국제협력, 평화, 통일)</font></font><font color="#C21A8D"> 당신의 성향:</font> 자연을 사랑하는 당신.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싸우지 않고 파괴하지 않고 아이를 굶기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전쟁에 반대하고, 길을 걷다가 절뚝거리는 비둘기나 추위에 떠는 길고양이를 보면 가슴 아파하죠. 가까운 거리는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비닐봉지보다는 장바구니를 선호합니다.
<font color="#C21A8D">찰떡궁합: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npcn.or.kr), 굿네이버스(goodneighbors.kr), 녹색연합(greenkorea.org), 동북아평화연대(wekorean.or.kr), 여성환경연대(ecofem.or.kr), 월드비전(worldvision.or.kr), 인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khis.or.kr), 지구촌나눔운동(gcs.or.kr), 지리산생명연대(myjirisan.org), 청년평화센터 푸름(pureum.org), 평화네트워크(peacekorea.org),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peacemuseum.or.kr), 페어트레이드코리아(fairtradekorea.co.kr), 한국공정무역연합(fairtradekorea.net), 한국내셔널트러스트(nationaltrust.or.kr), 한국동물복지협회(animals.or.kr), 환경운동연합(kfem.or.kr), 환경정의(eco.or.kr) 등</font><font size="3"><font color="#006699"> B타입: 매서운 눈초리형(권력감시, 정치·경제 정의, 시민연대, 언론, 소비자권리, 역사)</font></font><font color="#006699"> 당신의 성향:</font> 촛불집회로 뜨거웠던 2008년 여름과 전직 대통령들을 향한 추모 분위기에 휩싸였던 2009년 여름, 당신의 마음도 바빴습니다. 어쩌면 붉은 촛불을 들고 검정 옷을 입고 집회에 함께했을지도 모릅니다. 불매운동에 동참했을 수도 있고요. 당신은 권력이 어떤 일을 하는지 시민이 나서 감시하고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font color="#006699"> 찰떡궁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ccej.or.kr), 공공미디어연구소(mediapub.or.kr), 녹색소비자연대(gcn.or.kr), 미디어스(mediaus.co.kr), 민주언론시민연합(ccdm.or.kr), 민족문제연구소(minjok.or.kr), 소비자시민모임(cacpk.org),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pressngo.kr), 진보네트워크(jinbo.net), 진실을 알리는 시민(jinalsi.net), 참여연대(peoplepower21.org), 한국소비자연맹(consumersunion.or.kr),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womenandwar.net), 함께하는 시민행동(feed.action.or.kr) 등</font><font size="3"><font color="#638F03"> C타입: 함께 사는 세상형(노동, 농민, 빈민, 보건, 의료, 복지)</font></font><font color="#638F03"> 당신의 성향: </font>당신은 2009년 한 해 용산 참사와 쌍용차 노조의 투쟁을 지켜보며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노동자가, 철거민이, 서민이 어떻게 살아야 웃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사회가 마땅히 갖춰야 할 인프라가 무엇일까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font color="#638F03"> 찰떡궁합: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kfhr.org), 건강세상네트워크(konkang21.or.kr), 구속노동자후원회(cafe.daum.net/supportingworkers), 빈곤사회연대(antipoor.jinbo.net), 사회진보연대(pssp.org),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humanmed.org), 전국농민회총연맹(ijunnong.net), 주거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kchr.or.kr), 한국비정규노동센터(workingvoice.net), 한국여성노동자회(kwwnet.org), 한국진보연대(jinbocorea.org) 등</font><font size="3"><font color="#A341B1"> D타입: 인권 지킴이형(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청년·아동, 외국인)</font></font>
<font color="#A341B1"> 당신의 성향:</font> ‘여기에 사람이 있다’는 말에 당신의 가슴은 뜁니다. 너도 나도 사람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면 세상이 좀더 아름다워질 거라 믿습니다. 여성이어서, 장애인이어서, 이주노동자여서, 동성애자여서 차별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에게 인권은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font color="#A341B1"> 찰떡궁합: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amnesty.or.kr), 노들장애인야간학교(nodl.or.kr),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minkahyup.org),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e-loom.org), 인권연대(hrights.or.kr), 인권운동사랑방(sarangbang.or.kr), 다산인권센터(rights.or.kr), 아시아의 친구들(foa2002.or.kr), 언니네트워크(unninetwork.net),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chingusai.net),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kscrc.org), 한국성폭력상담소(sisters.or.kr), 한국여성단체연합(women21.or.kr), 한국여성민우회(womenlink.or.kr), 한국여성의전화(hotline.or.kr) 등</font><font size="3"><font color="#008ABD"> E타입: 대안 찾기형(교육, 예술·체육, 공동체, 대안사회, 나눔문화)</font></font><font color="#008ABD"> 당신의 성향:</font> 당신은 자신의 아파트값이 오르는 것보다는 서로 나누는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만 사교육을 시켜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여깁니다. 대안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당신은 공동체에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font color="#008ABD"> 찰떡궁합: 고양시민회(gycc.or.kr), 문화연대(culturalaction.org),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donor.or.kr),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saesayon.org), 생명나눔실천회(lisa.or.kr), 아름다운재단(beautifulfund.org), 열린사회시민연합(openc.or.kr), 영등포산업선교회(ydpuim.org), 원주시민연대(wjngo.or.kr), 인드라망생명공동체(indramang.org), 작은자야간학교(smallor.or.kr), 전국귀농운동본부(refarm.org),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hakbumo.or.kr),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ispp.or.kr), 푸르메재단(purme.org), 학벌 없는 사회(antihakbul.org), 한국노동사회연구소(klsi.org), 한국독립영화협회(kifv.org), 한살림(hansalim.co.kr),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cafe.daum.net/hopedongjak), 희망제작소(makehope.org) 등</font>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font color="#638F03"> *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을 진행 중인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80개 단체를 우선 소개합니다. 단체 이름은 가나다순이며, 분류는 (2009년 판)을 참조했습니다.</font>한겨레21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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