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8일 수도권에 내린 폭우로 인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발달장애인 가족 3명과 동작구 상도동 50대 여성이 반지하 집에 갇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민주노총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168개 시민사회단체가 꾸린 ‘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의회 앞 거리에 이들을 기리는 시민분향소를 마련했다. 8월16일 한 시민이 분향소에서 이들을 추모하고 있다. ‘불평등이 재난이다’란 펼침막이 걸린 분향소 한쪽 벽에 ‘물은 낮은 곳부터 차올랐다’고 추모객이 적은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무안공항 181명 탄 제주항공 외벽 충돌…최소 28명 사망
[영상] 무안 항공기 생존자 “한쪽 엔진서 연기 난 뒤 화재”
한덕수는 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을까
전광훈 집회서 큰절한 윤상현 “탄핵 못 막아, 사죄…민주당이 내란세력”
[속보] 소방청 “무안 항공기 최소 28명 사망·2명 구조”
윤석열, 3차 출석요구도 불응…공수처 체포영장 검토할 듯
[속보] 국힘 “무안 항공기 추락사고, 인명구조 최우선으로 임해 달라”
[속보] 이재명,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에 “모든 지원 다할 것”
[속보] 무안 항공기 충돌 최소 47명 사망…2명 구조
[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무안 항공기 사고, 인명 구조에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