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2주기를 맞아 5월1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앞에 모인 시민들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 성차별·성폭력 추방을 외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60여 개 여성시민단체가 모인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소속 회원과 시민들은, 이날 저녁 서울과 부산, 전주, 제주 등 전국 7곳에서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란 이름의 동시다발 집회를 열었다. 검은색 옷에 마스크를 쓴 이들은 2016년 5월17일 강남역 상가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희생된 23살 여성을 추모하며 강남역까지 행진을 벌였다.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을 추진하는 이들은 3400여 명의 1차 명단을 5월17일치 일간신문에 공개했다.
사진·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의대·김건희’ 빠진 90분 만찬…“국민 아우성인데 기싸움만”
검찰 수심위,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기소 권고…‘8대7’ 1표가 갈랐다
몸통 잘려 몸부림치는 랍스터, 왕관 씌워 14만원에…“사이코인가”
“윤-한 냉랭” “창피할 정도”…대통령이 대화 주도했지만 ‘뚝뚝’
[단독] 정부, 상급병원 4인실 이하 입원료 50% 올리기로 가닥
이재명 “권력 줬더니 누구 딸 잡을 생각이나 하고 있어”
‘흑백요리사’ 안성재, 일식당 관둔 사연 “이치로가 죽여버리겠다고…”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두 달 전 ‘러브샷’ 윤 대통령-한동훈, 이번엔 오미자만 마셨다
‘비례대표 공천해줄 테니 헌금 내라’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