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복잡한 입시가 왔다.’ 한국의 대학 입시는 해방 이후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 대학별 고사, 고교 내신 성적이 줄다리기하면서 변화해왔다. 질적 변화는 이명박 정부 출범 시기인 2008년을 기점으로 이뤄진다. 이전까지 세 전형 가운데 한 가지가 압도적 영향력을 가진 것에 견줘 이 시기부터 명목상 존재하던 학생부 비교과 활동이 주요하게 반영되는 등 모든 전형 요소가 똑같이 중시되면서 입시가 복잡해졌다.
더구나 박근혜 정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의 여러 항목 하나하나가 별도의 전형 요소가 되는 등 입시의 복잡성이 심화됐다. 입시를 위해 학생들이 챙겨야 하는 전형 요소를 세분화했더니 무려 20가지로 나타났다. 무겁지만 단순했던 학생들의 입시 부담이 이중고, 삼중고, 사중고로 늘어난 이유다.
더구나 박근혜 정부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의 여러 항목 하나하나가 별도의 전형 요소가 되는 등 입시의 복잡성이 심화됐다. 입시를 위해 학생들이 챙겨야 하는 전형 요소를 세분화했더니 무려 20가지로 나타났다. 무겁지만 단순했던 학생들의 입시 부담이 이중고, 삼중고, 사중고로 늘어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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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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