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스웨덴 파파 질문 “왜 몸놀이 30분을 권장하나요?” 제1311호 스웨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는 한인 가정의 아빠입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쓰는 상황이라 재택근무를 한 지 두 달이 넘었고,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부쩍 늘었습니다. 올가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 아이는 좋아하던 축구와 수영 수업을 갈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 친구들과 어울리…
표지이야기 안놀고 뭐하니? 방에서 놀아요! 제1311호 ‘집에서 놀면 뭐 하니?’엄마와 아빠의 잔소리. 언제까지 방구석에서 놀기만 할 거냐고 매일 타박이다. “공부해.” “숙제해.” “책 봐.” 말로, 카카오톡으로, 눈빛으로 끊임없이 무언가 하기를 지시한다. 엄마와 아빠의 불안한 마음을 읽었는지, 요즘엔 희한한 광고도 많아졌다. ‘홈스쿨링 서비스’ ‘방구석 시사퀴…
표지이야기 아빠 라떼는 말야, 이런걸 봤단다 제1311호 1981년 TV가 총천연색을 덧입습니다. TV 만화·영화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시대가 열립니다. 1970년대생부터 1990년대생까지. 20세기 말 엄마 아빠는 ‘대중문화 어린이 1세대’입니다. 촌스럽고, 좀 과하고, 덜 예민한 문화였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어른인 채 다시 보니 머리...
표지이야기 엄마~ 놀이공원 가면 안 돼요? 제1311호 코로나19 유행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생활과 문화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더욱 그렇습니다. 많은 업종에서 일자리가 없어지고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가 일상화됐습니다. 학생들은 사상 처음으로 개학이 한 달 반 정도 미뤄졌습니다. 그나마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 대신 집에서 수업받고 있습니다...
표지이야기 ‘청년다움’ 넘어서기를 제1310호 180석 ‘공룡여당’의 탄생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제21대 국회는 작지만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1990년대생 3명이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된 것이다. 특히 2명이 27살(류호정 당선자), 28살(전용기 당선자)로 20대다. 이는 정당투표(1인2표)로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기 ...
표지이야기 [다시보는 21] 용혜인 “국회 잔디밭에서 짜장면 시켜먹을래요” 제1310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8월4일 국회 본회의에 원피스를 입고 참석한 사진이 공개된 뒤 논란이 뜨겁습니다. 예의를 갖추는 복장이 필요하다는 권위주의에 기댄 지적에다 도를 넘은 성희롱 표현까지 난무합니다. 반면, 국회의원의 권위는 복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는 반론도 큽…
표지이야기 이정미 “우리 두 발로… 엄청 큰 과제죠” 제1310호 180석 ‘공룡 여당’의 탄생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는 뒤편엔 실패의 원인을 곱씹는 정당과 낙선자들도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3회에 걸쳐 들어본다. _편집자“한 번만 하기 없기입니다.” 20대 총선을 치른 4년 전 4월13일, 고 노회찬 의원은 당시 비례대표로 당선이 확정된 이정미 정의당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표지이야기 신청 이틀 뒤 1870만원이 통장에 꽂혔다 제1309호 #1 독일 베를린 식당 사장 한정인(41·가명)씨. 코로나19로 식당 내 영업은 금지되고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그는 평소 코스 요리만을 제공하며 일주일에 6일 식당 문을 열었다. 지금은 포장이 가능한 단품 메뉴로 바꿔 일주일에 3일만 영업한다. 정상 영업을 하던 때와 비교하면 매출이 9...
표지이야기 “대구시는 뭘 해도 너무 늦다” 제1309호 “우리 대구시는 그동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만들어왔습니다. 앞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대구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모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해나가겠습니다.” 민방위복인 노란 점퍼를 입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민 앞에 섰다. 2월18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구에서 코…
표지이야기 코로나19 대구 자영업 르포② 보통날을 기다리며 제1309호 복기한다. 허허 웃던 입매가 야무지게 오므라든다. 나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 처참한 매출액 적힌 포스기(판매시점정보관리기) 앞에 오늘도 김 사장은 학생의 마음으로 선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반성한다. 학생처럼 자주, 아련한 과거나 아득한 미래로 뻗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