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04월17일 제4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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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도심 탈출’

서울이나 근교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잠실의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양재 시민의 숲 등지를 찾으면 한강의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만큼은 아니어도 나름대로 쾌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남산까지의 15km 구간은 시내를 통과하기에 다소 위험이 따르지만 크게 어렵지는 않다. 성동구나 광진구 인근에서는 팔당까지 자전거로 달릴 수도 있다. 서울을 벗어나 강과 산을 한나절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한남대교 남단에서 청계산 입구까지 10.1km 구간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시 ‘제2화장장’ 건립과 맞물려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자전거를 즐기면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다리도 튼실해지며 비만과 노화방지에도 이롭다고 한다. ‘차조심’ 하면서 자전거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은가.

서울 근교로 나가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

●동대문-아차산-불암산(17km)

●여의도-행주산성(12km)-서오릉(12km)

●잠실대교-남한산성(20km)

●신촌-행주산성(17km)

●삼성동-수원 원천유원지(40km)

●김포공항-고촌-김포-강화-마니산(52km)

●불광동-구파발-일영-장흥(12km)

●구파발-통일로-임직각(45Km)

●모래내-서오릉(8km)

●청량리-일동-이동-산정호수(75km)

●수유리-의정부-동두천(33km)

●종암동-화랑로-불암산(11km)

●태릉-불암산-광릉내(32km)

●태릉-소요산(20km)

●망우리-덕소-팔당댐(24km)

●망우리-금곡-마석-대성리-청평(35km)

●청량리-중량교-금곡(30km)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